이르면 10월부터 제주형 지역화폐 ‘발행’

입력 2020.08.03 (22:20) 수정 2020.08.03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르면 10월, 제주에서도 카드 형태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역화폐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200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 1,500억 원, 내후년 2천억 원 등 3년간 3,700억 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소비를 독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건데요.

제주 지역화폐는 도민과 관광객이 쓰기 쉽게끔 카드형 또는 모바일형 전자상품권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사행업소, 유흥업소를 제외한 제주도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점포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화폐 사용시 할인을 해주거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공개입찰로 전자화폐를 발행하고 운영하는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가맹점 통합관리, 부정유통 방지, 빅데이터 분석 등 통합 시스템도 갖출 계획입니다.

제주도의 이같은 계획은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담겼는데요.

제주도는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제주도의회에 제출해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르면 10월부터 제주형 지역화폐 ‘발행’
    • 입력 2020-08-03 22:20:24
    • 수정2020-08-03 22:20:26
    뉴스9(제주)
이르면 10월, 제주에서도 카드 형태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역화폐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200억 원을 시작으로 내년 1,500억 원, 내후년 2천억 원 등 3년간 3,700억 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소비를 독려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건데요. 제주 지역화폐는 도민과 관광객이 쓰기 쉽게끔 카드형 또는 모바일형 전자상품권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사행업소, 유흥업소를 제외한 제주도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점포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화폐 사용시 할인을 해주거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공개입찰로 전자화폐를 발행하고 운영하는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가맹점 통합관리, 부정유통 방지, 빅데이터 분석 등 통합 시스템도 갖출 계획입니다. 제주도의 이같은 계획은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담겼는데요. 제주도는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제주도의회에 제출해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