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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 확산 속 중국, 한국에 입국 제한 완화 조치 시행
입력 2020.08.04 (10:40) 수정 2020.08.04 (10:54) 국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한중간 우호를 강조하며 관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베이지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일부터 취업, 유학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거나 유효한 거류증을 가진 한국인들의 비자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왔는데 이처럼 입국을 완화해준 국가는 한국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주한 중국대사관과 각 총영사관은 내일부터 비자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정된 데다 한중간 경제·무역 교류 회복을 위해 양국 간 입국 완화가 절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함께 연내로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해서라도 한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풀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이번 한국인 입국 제한 완화는 중국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국에 들어오면 각 지방 정부의 정책에 따라 14일 격리를 하게 되는데 이 또한 향후 협의에 따라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4월 말 한국에 처음으로 '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적용해 대기업 위주로 직원들이 전세기 등을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칭다오(靑島)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이 대면 회의를 하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향후 5년간의 협력 비전을 담은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 작성 동향을 점검하고, 가급적 조기에 완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연내 추진 중인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대비해 양국 간 경제 성과를 내실 있게 준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각자의 방역 상황과 양자 관계의 발전 수요를 결합해 방역 상시화의 배경하에서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4일 이례적으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한 한중 코로나19 협력 전시회 행사도 자세히 보도하는 등 한중 관계 개선을 조명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코로나 확산 속 중국, 한국에 입국 제한 완화 조치 시행
    • 입력 2020-08-04 10:40:21
    • 수정2020-08-04 10:54:51
    국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한중간 우호를 강조하며 관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베이지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일부터 취업, 유학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하거나 유효한 거류증을 가진 한국인들의 비자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왔는데 이처럼 입국을 완화해준 국가는 한국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주한 중국대사관과 각 총영사관은 내일부터 비자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정된 데다 한중간 경제·무역 교류 회복을 위해 양국 간 입국 완화가 절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함께 연내로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해서라도 한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풀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이번 한국인 입국 제한 완화는 중국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국에 들어오면 각 지방 정부의 정책에 따라 14일 격리를 하게 되는데 이 또한 향후 협의에 따라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4월 말 한국에 처음으로 '기업인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적용해 대기업 위주로 직원들이 전세기 등을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칭다오(靑島)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이 대면 회의를 하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는 향후 5년간의 협력 비전을 담은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 작성 동향을 점검하고, 가급적 조기에 완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연내 추진 중인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대비해 양국 간 경제 성과를 내실 있게 준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각자의 방역 상황과 양자 관계의 발전 수요를 결합해 방역 상시화의 배경하에서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4일 이례적으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한 한중 코로나19 협력 전시회 행사도 자세히 보도하는 등 한중 관계 개선을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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