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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전국 집중호우
집중 호우로 전국서 사망 13명·실종 13명·이재민 1,025명
입력 2020.08.04 (11:45) 수정 2020.08.04 (11:46) 사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50~10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 호우 관련 사망자가 13명, 실종자 13명, 부상자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지역별로 경기 7명, 충북 4명, 서울과 충남 각 1명입니다. 실종자는 충북에서 9명, 경기와 충남에서 각 2명씩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는 경기 3명, 강원과 충북 각 2명입니다.

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전국 629세대 1,02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북이 55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91명, 강원 70명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96명은 집으로 돌아갔으며, 82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우를 피해 체육관과 마을 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2,2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피 인원은 경기도가 1,42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택과 도로·하천 등 전국에서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주택 815건, 축사 창고 등 522건, 비닐하우스 146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고, 도로와 교량 728건, 철도 등 403건, 산사태 224건이 보고됐습니다.

현재 북한산과 태백산, 속리산 등 전국 10개 국립공원 252개 탐방로의 문이 닫혔습니다. 국도 3곳을 포함한 도로 44곳과 충북선·중앙선·태백선 등 철도 6개 노선이 통제됐고, 상습침수 지하차도 16곳도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지금까지 시설피해 2,958건 가운데 1,531건을 복구 완료해 응급복구율은 51.8%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어제(3일) 오후 6시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과 급경사지 등 3,523곳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하차도와 둔치 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을 미리 살피거나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인명대피 기준을 넘어서고, 군남댐은 '주의' 수위, 한탄강댐이 '관심' 수위인 만큼 접경지역 내 예찰 활동과 함께 대피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집중 호우로 전국서 사망 13명·실종 13명·이재민 1,025명
    • 입력 2020-08-04 11:45:52
    • 수정2020-08-04 11:46:35
    사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시간당 50~10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이번 집중 호우 관련 사망자가 13명, 실종자 13명, 부상자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지역별로 경기 7명, 충북 4명, 서울과 충남 각 1명입니다. 실종자는 충북에서 9명, 경기와 충남에서 각 2명씩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는 경기 3명, 강원과 충북 각 2명입니다.

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전국 629세대 1,02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북이 55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91명, 강원 70명 순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96명은 집으로 돌아갔으며, 82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우를 피해 체육관과 마을 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2,2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피 인원은 경기도가 1,42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택과 도로·하천 등 전국에서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주택 815건, 축사 창고 등 522건, 비닐하우스 146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고, 도로와 교량 728건, 철도 등 403건, 산사태 224건이 보고됐습니다.

현재 북한산과 태백산, 속리산 등 전국 10개 국립공원 252개 탐방로의 문이 닫혔습니다. 국도 3곳을 포함한 도로 44곳과 충북선·중앙선·태백선 등 철도 6개 노선이 통제됐고, 상습침수 지하차도 16곳도 통제됐습니다.

중대본은 지금까지 시설피해 2,958건 가운데 1,531건을 복구 완료해 응급복구율은 51.8%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어제(3일) 오후 6시부터 풍수해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과 급경사지 등 3,523곳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하차도와 둔치 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을 미리 살피거나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임진강 필승교의 수위가 인명대피 기준을 넘어서고, 군남댐은 '주의' 수위, 한탄강댐이 '관심' 수위인 만큼 접경지역 내 예찰 활동과 함께 대피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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