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으로 시간당 최고 120mm…전례 없는 폭우 경고

입력 2020.08.04 (14:05) 수정 2020.08.04 (15: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빗줄기가 다시 강해졌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수도권 지역으로 시간당 최고 120mm라는 전례 없는 폭우가 경고됐습니다.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현재 상황과 전망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기자, 먼저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한시간동안 비가 강했던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비가 강한 곳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역입니다.

많은 곳은 한 시간에 최고 40mm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들의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철원 인근지역으론 지금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입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이 뿌옇게 보일만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화천지역에도 최근 한 시간 동안 3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지역 호우경보 발효중입니다.

비가 잠시 그쳤더라도 계속 강수가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 평택시 군문교 삼거리 볼까요.

안성천에 내린 비로 물살이 거센 모습입니다.

군문교 지점으론 이틀째 홍수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역시 이지역 호우경보 발효중입니다. 하천변 접근 피하셔야겠습니다.

한강수계 홍천교 지점 역시 홍수주의보 발령중입니다.

비가 거세게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큰 비가 예고된만큼 홍수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지금 비가 오는 지역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통해 현재 비가 오는 지역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오후들어 비구름이 더욱 강해졌고 호우구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제 북면에는 4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철원 동송지역으론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지만 최근 한시간동안에도 36.5mm의 호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쪽 서늘한 공기를 밀어내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올라와 강하게 충돌하는 과정에서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는데, 지금처럼 비구름 폭이 좁다는 건 그만큼 두 공기층이 가깝게, 또 강력하게 맞부딪히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이례적인 상황은 기상특보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부엔 호우특보, 남부엔 폭염특보, 심지어 두 공기층이 충돌하는 충남 남부와 경북 북부 지역으론 이례적으로 두 특보가 동시에 발령돼 있습니다.

유례없이 강한 비가 예고된 이유기도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지역으로 시간당 최고 120mm…전례 없는 폭우 경고
    • 입력 2020-08-04 14:56:49
    • 수정2020-08-04 15:27:42
    재난
[앵커]

중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빗줄기가 다시 강해졌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수도권 지역으로 시간당 최고 120mm라는 전례 없는 폭우가 경고됐습니다.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현재 상황과 전망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기자, 먼저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한시간동안 비가 강했던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비가 강한 곳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역입니다.

많은 곳은 한 시간에 최고 40mm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들의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철원 인근지역으론 지금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입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이 뿌옇게 보일만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화천지역에도 최근 한 시간 동안 30mm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지역 호우경보 발효중입니다.

비가 잠시 그쳤더라도 계속 강수가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 평택시 군문교 삼거리 볼까요.

안성천에 내린 비로 물살이 거센 모습입니다.

군문교 지점으론 이틀째 홍수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역시 이지역 호우경보 발효중입니다. 하천변 접근 피하셔야겠습니다.

한강수계 홍천교 지점 역시 홍수주의보 발령중입니다.

비가 거세게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큰 비가 예고된만큼 홍수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지금 비가 오는 지역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통해 현재 비가 오는 지역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오후들어 비구름이 더욱 강해졌고 호우구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제 북면에는 4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철원 동송지역으론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지만 최근 한시간동안에도 36.5mm의 호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쪽 서늘한 공기를 밀어내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올라와 강하게 충돌하는 과정에서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는데, 지금처럼 비구름 폭이 좁다는 건 그만큼 두 공기층이 가깝게, 또 강력하게 맞부딪히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이례적인 상황은 기상특보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부엔 호우특보, 남부엔 폭염특보, 심지어 두 공기층이 충돌하는 충남 남부와 경북 북부 지역으론 이례적으로 두 특보가 동시에 발령돼 있습니다.

유례없이 강한 비가 예고된 이유기도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