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강원 양구서 굴삭기로 60대 남녀 구조

입력 2020.08.04 (23:49) 수정 2020.08.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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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도 소방청 상황실 연결해 구조 및 실종자 수색 상황 알아봅니다.

진수진 소방교, 특히 오늘(어제)는 강원도 북부에 비가 많이 왔는데, 긴급 출동도 이 지역에 집중됐죠?

[답변]

그렇습니다.

특히 하천이 범람하거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고립 신고가 많았는데요.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강원도 양구군에서 60대 남성과 여성이 고립됐습니다.

밭일을 하던 중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어난 일인데요.

강한 비가 계속되면서 구조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보시는 것 처럼 굴삭기를 이용해 2명 모두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도 전해드렸던 중부지방 실종자 수색 작업, 오늘도 계속됐을텐데, 성과가 있었습니까?

[답변]

네. 실종자 두 사람을 찾기는 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오늘 수색으로 어제 충남 아산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과, 충북 진천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실종된 소방관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이어졌지만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이 상당히 넓은 만큼,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구조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위험한 곳은 절대 가지 마시고, 이상한 징후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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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강원 양구서 굴삭기로 60대 남녀 구조
    • 입력 2020-08-05 00:07:42
    • 수정2020-08-05 0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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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도 소방청 상황실 연결해 구조 및 실종자 수색 상황 알아봅니다.

진수진 소방교, 특히 오늘(어제)는 강원도 북부에 비가 많이 왔는데, 긴급 출동도 이 지역에 집중됐죠?

[답변]

그렇습니다.

특히 하천이 범람하거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고립 신고가 많았는데요.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강원도 양구군에서 60대 남성과 여성이 고립됐습니다.

밭일을 하던 중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어난 일인데요.

강한 비가 계속되면서 구조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보시는 것 처럼 굴삭기를 이용해 2명 모두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도 전해드렸던 중부지방 실종자 수색 작업, 오늘도 계속됐을텐데, 성과가 있었습니까?

[답변]

네. 실종자 두 사람을 찾기는 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오늘 수색으로 어제 충남 아산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과, 충북 진천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실종된 소방관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이어졌지만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이 상당히 넓은 만큼,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구조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위험한 곳은 절대 가지 마시고, 이상한 징후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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