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우 피해 현장 출동 ‘새내기 소방관’ 사라져…“하루 빨리 찾기를”

입력 2020.08.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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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새벽 6시쯤 충북 충주시 산천면 명서리 한 도로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29살 구급대원 송 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송 씨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가스 폭발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가던 중 산사태로 도로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송씨는 지난 2018년 11월 임용한 새내기 소방관으로, 동료들은 "일을 열심히 하던 성실한 직원이었다"고 전하며, "하루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충북에서는 충주 소방관을 포함해 단양 일가족 3명, 충주 낚시터 1명 등 총 8명이 실종됐고, 5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15명 사망(경기 8명, 충북 5명, 서울·충남 각 1명), 11명 실종(충북 8명, 충남 2명, 경기 1명). 이재민 1천 5백여 명이 발생했고, 주택 1천 2백여 채, 농경지 6천 5백여ha 침수 또는 매몰되는 등 피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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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5 1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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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새벽 6시쯤 충북 충주시 산천면 명서리 한 도로에서 폭우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29살 구급대원 송 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송 씨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가스 폭발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가던 중 산사태로 도로가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겁니다.

송씨는 지난 2018년 11월 임용한 새내기 소방관으로, 동료들은 "일을 열심히 하던 성실한 직원이었다"고 전하며, "하루 빨리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충북에서는 충주 소방관을 포함해 단양 일가족 3명, 충주 낚시터 1명 등 총 8명이 실종됐고, 5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15명 사망(경기 8명, 충북 5명, 서울·충남 각 1명), 11명 실종(충북 8명, 충남 2명, 경기 1명). 이재민 1천 5백여 명이 발생했고, 주택 1천 2백여 채, 농경지 6천 5백여ha 침수 또는 매몰되는 등 피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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