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간선·강변북로·내부순환·올림픽대로 곳곳 교통통제
입력 2020.08.06 (09:15)
수정 2020.08.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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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만약의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구경하 기자, 현재 서울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있는데요, 서울 탄천 주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상황판에는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의 현재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어제보다 확연히 물살이 거세진 모습입니다.
오전 5시 50분 탄천 대곡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는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수위가 조금 낮아지고는 있는데요, 서울시는 수원과 성남 등 경기 남부에 그동안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탄천 수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획홍수위의 70% 수준까지 수위가 올라가면 홍수경보가 내려집니다.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더라도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배수가 되지 않아 역류로 인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북에서도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다며 배수를 요청하는 신고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침수가 발생하면 주민센터나 구청, 소방서에 신고해 양수기를 지원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만약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문자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은 호우 특보와 함께 모두 출입이 통제된 상태인데요,
서울시는 시내 하천은 갑자기 급격하게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면서 수위에 상관 없이 하천변은 출입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어젯밤부터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강과 하천 주변 도로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한강 수위가 높아져 강변북로 한강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양방향의 교통이 통제됐고요.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이 통행할 수 없습니다.
어젯밤부터 통제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부터 염창나들목 구간도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와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현재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고요.
노들길과 노량진 수산시장 구간도 지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수위와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상황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으니 이동하기 전에는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만약의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구경하 기자, 현재 서울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있는데요, 서울 탄천 주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상황판에는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의 현재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어제보다 확연히 물살이 거세진 모습입니다.
오전 5시 50분 탄천 대곡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는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수위가 조금 낮아지고는 있는데요, 서울시는 수원과 성남 등 경기 남부에 그동안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탄천 수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획홍수위의 70% 수준까지 수위가 올라가면 홍수경보가 내려집니다.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더라도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배수가 되지 않아 역류로 인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북에서도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다며 배수를 요청하는 신고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침수가 발생하면 주민센터나 구청, 소방서에 신고해 양수기를 지원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만약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문자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은 호우 특보와 함께 모두 출입이 통제된 상태인데요,
서울시는 시내 하천은 갑자기 급격하게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면서 수위에 상관 없이 하천변은 출입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어젯밤부터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강과 하천 주변 도로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한강 수위가 높아져 강변북로 한강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양방향의 교통이 통제됐고요.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이 통행할 수 없습니다.
어젯밤부터 통제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부터 염창나들목 구간도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와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현재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고요.
노들길과 노량진 수산시장 구간도 지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수위와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상황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으니 이동하기 전에는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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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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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만약의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구경하 기자, 현재 서울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있는데요, 서울 탄천 주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상황판에는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의 현재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어제보다 확연히 물살이 거세진 모습입니다.
오전 5시 50분 탄천 대곡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는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수위가 조금 낮아지고는 있는데요, 서울시는 수원과 성남 등 경기 남부에 그동안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탄천 수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획홍수위의 70% 수준까지 수위가 올라가면 홍수경보가 내려집니다.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더라도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배수가 되지 않아 역류로 인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북에서도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다며 배수를 요청하는 신고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침수가 발생하면 주민센터나 구청, 소방서에 신고해 양수기를 지원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만약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문자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은 호우 특보와 함께 모두 출입이 통제된 상태인데요,
서울시는 시내 하천은 갑자기 급격하게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면서 수위에 상관 없이 하천변은 출입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어젯밤부터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강과 하천 주변 도로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한강 수위가 높아져 강변북로 한강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양방향의 교통이 통제됐고요.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이 통행할 수 없습니다.
어젯밤부터 통제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부터 염창나들목 구간도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와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현재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고요.
노들길과 노량진 수산시장 구간도 지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수위와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상황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으니 이동하기 전에는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만약의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구경하 기자, 현재 서울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있는데요, 서울 탄천 주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긴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상황판에는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의 현재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어제보다 확연히 물살이 거세진 모습입니다.
오전 5시 50분 탄천 대곡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는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수위가 조금 낮아지고는 있는데요, 서울시는 수원과 성남 등 경기 남부에 그동안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탄천 수위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획홍수위의 70% 수준까지 수위가 올라가면 홍수경보가 내려집니다.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더라도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 지대가 낮은 곳에서는 배수가 되지 않아 역류로 인한 침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북에서도 반지하 주택이 침수됐다며 배수를 요청하는 신고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침수가 발생하면 주민센터나 구청, 소방서에 신고해 양수기를 지원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또 만약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문자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은 호우 특보와 함께 모두 출입이 통제된 상태인데요,
서울시는 시내 하천은 갑자기 급격하게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면서 수위에 상관 없이 하천변은 출입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서울 시내 주요 도로들도 어젯밤부터 통제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강과 하천 주변 도로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한강 수위가 높아져 강변북로 한강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양방향의 교통이 통제됐고요.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이 통행할 수 없습니다.
어젯밤부터 통제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부터 염창나들목 구간도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와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 개화육갑문도 현재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고요.
노들길과 노량진 수산시장 구간도 지날 수 없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수위와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상황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으니 이동하기 전에는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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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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