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동작대교…잠수교 ‘통행 제한’·한강대교 ‘홍수주의보’
입력 2020.08.06 (19:09)
수정 2020.08.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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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 수위가 계속 오르면서 서울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 전체 한강공원은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동작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 한강 수위가 높아져서 그런가요.
뒤에 보여야 할 잠수교가 안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표지판까지 모두 잠겨버렸고, 나무 윗부분만 겨우 보이는 상황입니다.
밤새 내리던 비는 오전에 그쳤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취재진이 반포대교 쪽 올림픽대로에 있었는데, 도로에 물이 넘치진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수위가 높아져서 중계 장소를 이 곳으로 옮겼습니다.
오후 2시쯤 11.53m까지 올라갔던 잠수교 수위는 현재 11.3m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늘면 수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수교뿐만 아니라, 한강 공원 통제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서울시내 한강공원의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반포와 강서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여의도와 뚝섬 등 한강공원 11곳 모두가 그 대상입니다.
이밖에도 한강으로 들어오는 하천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시내 하천 43곳 가운데 도림천과 청계천 등 하천 18곳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또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하천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 탄천 대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인근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은 가급적 주변을 지나시지 않고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형기
한강 수위가 계속 오르면서 서울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 전체 한강공원은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동작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 한강 수위가 높아져서 그런가요.
뒤에 보여야 할 잠수교가 안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표지판까지 모두 잠겨버렸고, 나무 윗부분만 겨우 보이는 상황입니다.
밤새 내리던 비는 오전에 그쳤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취재진이 반포대교 쪽 올림픽대로에 있었는데, 도로에 물이 넘치진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수위가 높아져서 중계 장소를 이 곳으로 옮겼습니다.
오후 2시쯤 11.53m까지 올라갔던 잠수교 수위는 현재 11.3m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늘면 수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수교뿐만 아니라, 한강 공원 통제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서울시내 한강공원의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반포와 강서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여의도와 뚝섬 등 한강공원 11곳 모두가 그 대상입니다.
이밖에도 한강으로 들어오는 하천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시내 하천 43곳 가운데 도림천과 청계천 등 하천 18곳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또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하천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 탄천 대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인근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은 가급적 주변을 지나시지 않고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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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동작대교…잠수교 ‘통행 제한’·한강대교 ‘홍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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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06 19: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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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위가 계속 오르면서 서울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 전체 한강공원은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동작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 한강 수위가 높아져서 그런가요.
뒤에 보여야 할 잠수교가 안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표지판까지 모두 잠겨버렸고, 나무 윗부분만 겨우 보이는 상황입니다.
밤새 내리던 비는 오전에 그쳤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취재진이 반포대교 쪽 올림픽대로에 있었는데, 도로에 물이 넘치진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수위가 높아져서 중계 장소를 이 곳으로 옮겼습니다.
오후 2시쯤 11.53m까지 올라갔던 잠수교 수위는 현재 11.3m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늘면 수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수교뿐만 아니라, 한강 공원 통제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서울시내 한강공원의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반포와 강서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여의도와 뚝섬 등 한강공원 11곳 모두가 그 대상입니다.
이밖에도 한강으로 들어오는 하천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시내 하천 43곳 가운데 도림천과 청계천 등 하천 18곳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또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하천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 탄천 대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인근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은 가급적 주변을 지나시지 않고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형기
한강 수위가 계속 오르면서 서울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 전체 한강공원은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동작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민 기자, 한강 수위가 높아져서 그런가요.
뒤에 보여야 할 잠수교가 안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표지판까지 모두 잠겨버렸고, 나무 윗부분만 겨우 보이는 상황입니다.
밤새 내리던 비는 오전에 그쳤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취재진이 반포대교 쪽 올림픽대로에 있었는데, 도로에 물이 넘치진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수위가 높아져서 중계 장소를 이 곳으로 옮겼습니다.
오후 2시쯤 11.53m까지 올라갔던 잠수교 수위는 현재 11.3m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늘면 수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수교뿐만 아니라, 한강 공원 통제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서울시내 한강공원의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반포와 강서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여의도와 뚝섬 등 한강공원 11곳 모두가 그 대상입니다.
이밖에도 한강으로 들어오는 하천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시내 하천 43곳 가운데 도림천과 청계천 등 하천 18곳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또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하천 수위도 계속해서 올라, 탄천 대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인근 강남구와 송파구 주민들은 가급적 주변을 지나시지 않고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대교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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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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