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실종자 추가 구조 없어…내일 다시 수색

입력 2020.08.06 (21:03) 수정 2020.08.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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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암호에선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이 시각 상황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지영 기자, 늦은 시간인데 수색은 어떻게 되고 있나?

[리포트]

네, 오늘(6일) 벌어졌던 수색 작업은 밤 9시를 기해 공식 종료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진데다 수색 범위도 너무 넓어, 야간에는 수색을 진행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현장 지휘소 인력만 남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선 야간 수색작업이 계속됐었는데요.

야간 탐색등을 단 선박을 투입해 강 곳곳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구조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6일) 수색작업에는 소방과 경찰, 시청 공무원 등 모두 9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여기에, 드론 2대와 구조 보트 20여 척, 소방과 경찰, 공군 헬기 등 헬기 7대까지 포함해 장비 10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수색 범위는 강원도 춘천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이어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의암댐 하류의 경강대교에서 남이섬까지, 경기도소방본부는 남이섬에서 청평댐까지로 나눠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내일(7일) 오전 날이 밝는대로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춘천 의암댐 하류 수색 현장 지휘소에서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김중용 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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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의암호 실종자 추가 구조 없어…내일 다시 수색
    • 입력 2020-08-06 21:05:58
    • 수정2020-08-07 10:04:49
    뉴스 9
[앵커] 의암호에선 ​남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이 시각 상황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지영 기자, 늦은 시간인데 수색은 어떻게 되고 있나? [리포트] 네, 오늘(6일) 벌어졌던 수색 작업은 밤 9시를 기해 공식 종료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진데다 수색 범위도 너무 넓어, 야간에는 수색을 진행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현장 지휘소 인력만 남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선 야간 수색작업이 계속됐었는데요. 야간 탐색등을 단 선박을 투입해 강 곳곳을 뒤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구조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6일) 수색작업에는 소방과 경찰, 시청 공무원 등 모두 9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여기에, 드론 2대와 구조 보트 20여 척, 소방과 경찰, 공군 헬기 등 헬기 7대까지 포함해 장비 100여 대가 투입됐습니다. 수색 범위는 강원도 춘천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이어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의암댐 하류의 경강대교에서 남이섬까지, 경기도소방본부는 남이섬에서 청평댐까지로 나눠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내일(7일) 오전 날이 밝는대로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춘천 의암댐 하류 수색 현장 지휘소에서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김중용 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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