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서 흑사병 사망자 발생…올해 첫 사례

입력 2020.08.07 (00:59) 수정 2020.08.07 (0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흑사병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시 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밤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일 다마오치 스바오진의 한 마을에서 사망 사례가 보고됐으며, 유전자 증폭 검사 및 DNA 분석 결과 사망자가 흑사병에 걸린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흑사병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흑사병 사망 사례는 2014년 3건, 2016년과 2017년, 2019년 각 1건 있었습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는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네이멍구서 흑사병 사망자 발생…올해 첫 사례
    • 입력 2020-08-07 00:59:31
    • 수정2020-08-07 02:26:18
    국제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흑사병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시 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밤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일 다마오치 스바오진의 한 마을에서 사망 사례가 보고됐으며, 유전자 증폭 검사 및 DNA 분석 결과 사망자가 흑사병에 걸린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흑사병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흑사병 사망 사례는 2014년 3건, 2016년과 2017년, 2019년 각 1건 있었습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는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