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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 24시간 파업 돌입…진료 차질은 없어
입력 2020.08.07 (09:49) 수정 2020.08.07 (09:5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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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국 병원의 전공의들이 24시간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전공의 만 6천명 가운데 70%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효연 기자, 전공의들이 오늘 아침부터 파업을 시작한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7시부터 전국의 병원의 만 명 가까운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내일 오전 7시까지 응급실과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 유지 업무를 포함한 모든 전공의의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모여서 대규모 집회도 열 예정입니다.

서울 시내 주요 병원들은 전공의가 맡았던 업무에 임상강사과 교수 등, 대체 인력을 배치해서 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공의협의회는 어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긴급 간담회를 갖었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진 못하고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정부가 10년 동안 의사 4천 명을 증원하고 공공병원을 세우겠다는 방침에 전면 반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원만 늘려서는 제대로된 전공의 수련이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에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있는지 여부를 살필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전공의들과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1일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이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한편, 진료 현장에서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전국 전공의 24시간 파업 돌입…진료 차질은 없어
    • 입력 2020-08-07 09:51:31
    • 수정2020-08-07 09:54:30
    930뉴스
[앵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국 병원의 전공의들이 24시간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전공의 만 6천명 가운데 70%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효연 기자, 전공의들이 오늘 아침부터 파업을 시작한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7시부터 전국의 병원의 만 명 가까운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내일 오전 7시까지 응급실과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 유지 업무를 포함한 모든 전공의의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모여서 대규모 집회도 열 예정입니다.

서울 시내 주요 병원들은 전공의가 맡았던 업무에 임상강사과 교수 등, 대체 인력을 배치해서 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공의협의회는 어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긴급 간담회를 갖었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진 못하고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정부가 10년 동안 의사 4천 명을 증원하고 공공병원을 세우겠다는 방침에 전면 반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원만 늘려서는 제대로된 전공의 수련이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에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환자 입장을 헤아려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인한 진료 공백이 있는지 여부를 살필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앞으로 전공의들과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1일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이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한편, 진료 현장에서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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