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강한 비…내일 낮까지 최고 250mm
입력 2020.08.07 (17:59)
수정 2020.08.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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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들어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낮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오겠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구체적으로 어디인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영상 보시면요.
오전부터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비구름이 유입됐고요.
오후 들어 비구름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요,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가장 강한 비구름은 호남지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에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광주 양동시장 태평교 범람이 우려돼 상인들이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 조금 전 전해졌었죠.
재난감시 CCTV를 보면서 광주 지역 현재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양동시장 인근 교차롭니다.
넘실대는 하천물 보이시죠.
수위가 다리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습니다.
비가 더 내리면 다리 하부는 잠길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가급적 이 부근 통행을 삼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번엔 광주 서남대병원 인근인데요,
차들이 통행하는 다리 바로 아래까지 하천물이 올라왔습니다.
하천 유속도 빨라졌습니다.
인근 주민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산수배수장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상으로 보면 도로와 하천 사이 둔치까지 상당 부분 물이 범람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러 번 강조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가급적 하천변 통행은 삼가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하동군 남해고속도로입니다.
도로가 비로 흠뻑 젖었습니다.
차들이 운행할 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가급적 서행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으로는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새벽부터 남쪽 더운 고기압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올라오는 과정에서 북쪽 찬 공기와 만나며 지금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서쪽에선 저기압까지 들어오고 있어 장마전선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비 전망 어떤가요,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로도 비구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론 내일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북상하면서 충청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경우 내일 아침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번엔 구체적인 강수량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 80에서 최고 150mm, 많은 곳은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경남 남해안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오후 들어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낮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오겠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구체적으로 어디인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영상 보시면요.
오전부터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비구름이 유입됐고요.
오후 들어 비구름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요,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가장 강한 비구름은 호남지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에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광주 양동시장 태평교 범람이 우려돼 상인들이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 조금 전 전해졌었죠.
재난감시 CCTV를 보면서 광주 지역 현재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양동시장 인근 교차롭니다.
넘실대는 하천물 보이시죠.
수위가 다리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습니다.
비가 더 내리면 다리 하부는 잠길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가급적 이 부근 통행을 삼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번엔 광주 서남대병원 인근인데요,
차들이 통행하는 다리 바로 아래까지 하천물이 올라왔습니다.
하천 유속도 빨라졌습니다.
인근 주민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산수배수장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상으로 보면 도로와 하천 사이 둔치까지 상당 부분 물이 범람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러 번 강조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가급적 하천변 통행은 삼가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하동군 남해고속도로입니다.
도로가 비로 흠뻑 젖었습니다.
차들이 운행할 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가급적 서행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으로는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새벽부터 남쪽 더운 고기압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올라오는 과정에서 북쪽 찬 공기와 만나며 지금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서쪽에선 저기압까지 들어오고 있어 장마전선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비 전망 어떤가요,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로도 비구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론 내일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북상하면서 충청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경우 내일 아침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번엔 구체적인 강수량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 80에서 최고 150mm, 많은 곳은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경남 남해안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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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7 18:03:27
- 수정2020-08-07 18:19:18

[앵커]
오후 들어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낮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오겠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구체적으로 어디인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영상 보시면요.
오전부터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비구름이 유입됐고요.
오후 들어 비구름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요,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가장 강한 비구름은 호남지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에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광주 양동시장 태평교 범람이 우려돼 상인들이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 조금 전 전해졌었죠.
재난감시 CCTV를 보면서 광주 지역 현재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양동시장 인근 교차롭니다.
넘실대는 하천물 보이시죠.
수위가 다리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습니다.
비가 더 내리면 다리 하부는 잠길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가급적 이 부근 통행을 삼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번엔 광주 서남대병원 인근인데요,
차들이 통행하는 다리 바로 아래까지 하천물이 올라왔습니다.
하천 유속도 빨라졌습니다.
인근 주민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산수배수장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상으로 보면 도로와 하천 사이 둔치까지 상당 부분 물이 범람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러 번 강조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가급적 하천변 통행은 삼가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하동군 남해고속도로입니다.
도로가 비로 흠뻑 젖었습니다.
차들이 운행할 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가급적 서행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으로는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새벽부터 남쪽 더운 고기압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올라오는 과정에서 북쪽 찬 공기와 만나며 지금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서쪽에선 저기압까지 들어오고 있어 장마전선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비 전망 어떤가요,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로도 비구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론 내일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북상하면서 충청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경우 내일 아침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번엔 구체적인 강수량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 80에서 최고 150mm, 많은 곳은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경남 남해안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오후 들어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낮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오겠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지역 구체적으로 어디인가요?
[기자]
네, 레이더 영상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영상 보시면요.
오전부터 서해상에서 내륙으로 비구름이 유입됐고요.
오후 들어 비구름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요,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가장 강한 비구름은 호남지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에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광주 양동시장 태평교 범람이 우려돼 상인들이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 조금 전 전해졌었죠.
재난감시 CCTV를 보면서 광주 지역 현재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양동시장 인근 교차롭니다.
넘실대는 하천물 보이시죠.
수위가 다리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습니다.
비가 더 내리면 다리 하부는 잠길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가급적 이 부근 통행을 삼가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번엔 광주 서남대병원 인근인데요,
차들이 통행하는 다리 바로 아래까지 하천물이 올라왔습니다.
하천 유속도 빨라졌습니다.
인근 주민분들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산수배수장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화면상으로 보면 도로와 하천 사이 둔치까지 상당 부분 물이 범람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여러 번 강조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가급적 하천변 통행은 삼가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경남 하동군 남해고속도로입니다.
도로가 비로 흠뻑 젖었습니다.
차들이 운행할 때마다 물보라가 일고 있습니다.
가급적 서행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으로는 매우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새벽부터 남쪽 더운 고기압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올라오는 과정에서 북쪽 찬 공기와 만나며 지금 경계면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서쪽에선 저기압까지 들어오고 있어 장마전선이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비 전망 어떤가요,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로도 비구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론 내일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대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북쪽으로 올라옵니다.
북상하면서 충청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경우 내일 아침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번엔 구체적인 강수량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 80에서 최고 150mm, 많은 곳은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경남 남해안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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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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