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발목 완벽 회복…실전 투입 임박

입력 2020.08.07 (21:50) 수정 2020.08.07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리그로 돌아온 기성용이 과연 언제 출전할지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 열린 서울-강원전에서도 기성용은 출전 명단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KBS 취재 결과 발목 부상에서 완전회복해 출전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약 한 달 전 기성용의 재활 훈련 영상입니다.

[기성용/FC서울 : "운동장 나가서 축구화 신으면 더 아파요."]

스페인에서 당한 부상은 생각보다 커 재활에 더 집중해야 했습니다.

[기성용/FC서울 : "찼을 때 (왼발은) 딱 눌러주는데 오른쪽은 못 눌러요."]

[홍정기/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 : "발목은 충격을 계속 받아내는 관절이기 때문에 (마요르카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려고 본인이 개인 훈련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발목에 피로가 쌓여서 (염증이 생긴 것으로)..."]

기성용은 좌우 발목 균형 감각을 맞추고 오른쪽 근육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거의 회복해 패스와 슈팅 등 실전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홍정기/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 : "밖에서 필드 트레이닝도 몇 차례 해 본 결과로는 발의 동작과 강도 등이 만족스러웠고 감독님들이 보면 아무 문제 없다고 하겠다 할 정도였어요."]

이번 주부터 서울 팀 훈련에 합류한 만큼 기성용의 그라운드 복귀는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당장 출전도 가능한 몸 상태지만 팬들에게 100%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강원전 출전 명단에서 기성용의 이름을 찾을 순 없었지만 홈 관중 앞에 설 순간을 위해 기성용이 훈련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유민철/영상편집:박은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성용 발목 완벽 회복…실전 투입 임박
    • 입력 2020-08-07 21:53:05
    • 수정2020-08-07 21:55:48
    뉴스 9
[앵커]

K리그로 돌아온 기성용이 과연 언제 출전할지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 열린 서울-강원전에서도 기성용은 출전 명단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KBS 취재 결과 발목 부상에서 완전회복해 출전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약 한 달 전 기성용의 재활 훈련 영상입니다.

[기성용/FC서울 : "운동장 나가서 축구화 신으면 더 아파요."]

스페인에서 당한 부상은 생각보다 커 재활에 더 집중해야 했습니다.

[기성용/FC서울 : "찼을 때 (왼발은) 딱 눌러주는데 오른쪽은 못 눌러요."]

[홍정기/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 : "발목은 충격을 계속 받아내는 관절이기 때문에 (마요르카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려고 본인이 개인 훈련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발목에 피로가 쌓여서 (염증이 생긴 것으로)..."]

기성용은 좌우 발목 균형 감각을 맞추고 오른쪽 근육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거의 회복해 패스와 슈팅 등 실전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홍정기/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 : "밖에서 필드 트레이닝도 몇 차례 해 본 결과로는 발의 동작과 강도 등이 만족스러웠고 감독님들이 보면 아무 문제 없다고 하겠다 할 정도였어요."]

이번 주부터 서울 팀 훈련에 합류한 만큼 기성용의 그라운드 복귀는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당장 출전도 가능한 몸 상태지만 팬들에게 100%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강원전 출전 명단에서 기성용의 이름을 찾을 순 없었지만 홈 관중 앞에 설 순간을 위해 기성용이 훈련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유민철/영상편집:박은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