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 30명·해외유입 13명…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영향

입력 2020.08.08 (10:13) 수정 2020.08.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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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30명, 해외유입은 13명으로 국내 발생이 해외유입 사례보다 많았습니다. 국내 발생이 증가한 건 수도권의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만4천56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건 경기도 고양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관련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탓입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8명은 서울(1명), 경기(6명), 대구(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 5명, 외국인 8명입니다. 이들이 들어온 국가는 미국 4명, 필리핀 3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인도·러시아·오스트리아·알제리 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4명으로 코로나19 치명률은 2.09%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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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내 발생 30명·해외유입 13명…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영향
    • 입력 2020-08-08 10:13:31
    • 수정2020-08-08 15:47:48
    사회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30명, 해외유입은 13명으로 국내 발생이 해외유입 사례보다 많았습니다. 국내 발생이 증가한 건 수도권의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만4천56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16명, 경기 12명, 인천 2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건 경기도 고양 '기쁨153교회'와 '반석교회'관련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탓입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3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8명은 서울(1명), 경기(6명), 대구(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 5명, 외국인 8명입니다. 이들이 들어온 국가는 미국 4명, 필리핀 3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인도·러시아·오스트리아·알제리 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4명으로 코로나19 치명률은 2.09%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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