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반석교회 확진자 근무한 어린이집서 4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08 (10:54) 수정 2020.08.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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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 있는 반석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반석교회 확진자가 근무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보육교사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는 오늘(8일)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와 3살 여아 원생, 3살 남아 원생, 50대 원장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이 이 어린이집에 근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교회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고양시는 오늘부터 이달 23일까지 관내 종교시설 소모임과 단체급식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예배는 지금처럼 유지하되 정규 예배 활동 외에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또 고양시는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행정점검과 지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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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반석교회 확진자 근무한 어린이집서 4명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8-08 10:54:14
    • 수정2020-08-08 10:58:09
    사회
경기 고양시에 있는 반석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반석교회 확진자가 근무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보육교사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는 오늘(8일)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와 3살 여아 원생, 3살 남아 원생, 50대 원장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이 이 어린이집에 근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교회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면서 고양시는 오늘부터 이달 23일까지 관내 종교시설 소모임과 단체급식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예배는 지금처럼 유지하되 정규 예배 활동 외에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성경공부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또 고양시는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행정점검과 지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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