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베이루트 폭발로 깊이 43m인 구덩이 생겨”

입력 2020.08.09 (19:00) 수정 2020.08.09 (1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대폭발로 깊이 40m 이상의 대규모 구덩이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오늘(9일) 레바논 관료의 말을 인용해 "항구 폭발은 43m 깊이의 구덩이 한 개를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매체 '데일리스타'는 5일 영국 셰필드대의 앤드루 티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을 인용해, 베이루트 폭발의 충격파 세기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20∼30%나 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6년 전부터 보관돼 있던 질산암모늄 약 2천750톤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15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으며 6천 명 이상 다쳤다고 레바논 정부는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로 깊이 43m인 구덩이 생겨”
    • 입력 2020-08-09 19:00:37
    • 수정2020-08-09 19:03:34
    국제
지난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대폭발로 깊이 40m 이상의 대규모 구덩이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오늘(9일) 레바논 관료의 말을 인용해 "항구 폭발은 43m 깊이의 구덩이 한 개를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매체 '데일리스타'는 5일 영국 셰필드대의 앤드루 티아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을 인용해, 베이루트 폭발의 충격파 세기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20∼30%나 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6년 전부터 보관돼 있던 질산암모늄 약 2천750톤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15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으며 6천 명 이상 다쳤다고 레바논 정부는 집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