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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장미’ 경남 내륙 통과 중…내일까지 최고 250mm
입력 2020.08.10 (16:05) 수정 2020.08.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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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호 태풍 '장미'가 경남 거제에 상륙해 내륙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은 태풍이 어느 지역을 지나고 있나요?

[기자]

네, 5호 태풍 '장미'는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거제에 상륙했습니다.

지금은 경남 내륙 지역을 빠른 속도로 통과 중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중심 부근에선 초속 19미터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고 강풍 반경이 190킬로미터인 소형 태풍으로 분석됩니다.

위성 영상에서 태풍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오전까지는 태풍 주변의 구름이 조직화하지 못했는데요.

오후 들어 태풍의 안전 반원으로 알려진 북서쪽, 그러니까 한반도 내륙 쪽으로 비구름이 더 발달하는 양상입니다.

레이더 영상에서 비구름 모습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주 동쪽을 통과한 회오리의 중심 보이시죠.

이곳이 태풍 장미의 중심부입니다.

시속 5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북동진해서 이제 경남 내륙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보시면 태풍 중심 부근인 경남 일대에도 강한 비구름이 있지만, 앞서 위성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북서쪽 내륙 지역에 더 발달한 비구름이 걸쳐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태풍에서 밀려온 덥고 습한 공기가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부딪치는 수도권과 경북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과 경북 문경에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관측됐습니다.

[앵커]

태풍의 진로도 궁금한데요, 지역별로 가장 고비가 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기자]

네, 태풍은 이제 영남 내륙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녁 6시쯤엔 포항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는 비가 걱정입니다.

슈퍼컴퓨터 예상도를 살펴보면, 앞으로는 붉게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더 북상해 오후 늦게까지는 남부 내륙과 충청,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저녁에는 강원 남부 지역에 주로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고요.

오늘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태풍은 오늘 저녁까지가 고비겠군요. 태풍이 지나고 나면 장마도 이제 주춤할까요?

[기자]

그렇지 않습니다.

슈퍼컴퓨터 예상도로 오늘 밤 이후의 상황을 더 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다시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서 충청과 전북 일대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내일 하루 종일 남북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국지성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면, 태풍에서 다소 떨어진 충청과 전북 지역에 최고 250mm 이상의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됐고요.

그밖의 남부지방에는 50에서 1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강원 남부에는 최고 120mm,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변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또 태풍이 지나는 동안 강풍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저녁까지 경남에는 초속 20에서 30미터의 거센 바람이 불겠고요.

밤에는 경북과 강원 지역에 초속 15에서 20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장마에 이은 태풍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태풍 ‘장미’ 경남 내륙 통과 중…내일까지 최고 250mm
    • 입력 2020-08-10 16:10:26
    • 수정2020-08-10 16:14:45
[앵커]

5호 태풍 '장미'가 경남 거제에 상륙해 내륙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정훈 기자, 지금은 태풍이 어느 지역을 지나고 있나요?

[기자]

네, 5호 태풍 '장미'는 오늘 오후 2시 50분쯤 경남 거제에 상륙했습니다.

지금은 경남 내륙 지역을 빠른 속도로 통과 중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중심 부근에선 초속 19미터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고 강풍 반경이 190킬로미터인 소형 태풍으로 분석됩니다.

위성 영상에서 태풍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오전까지는 태풍 주변의 구름이 조직화하지 못했는데요.

오후 들어 태풍의 안전 반원으로 알려진 북서쪽, 그러니까 한반도 내륙 쪽으로 비구름이 더 발달하는 양상입니다.

레이더 영상에서 비구름 모습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주 동쪽을 통과한 회오리의 중심 보이시죠.

이곳이 태풍 장미의 중심부입니다.

시속 5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북동진해서 이제 경남 내륙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보시면 태풍 중심 부근인 경남 일대에도 강한 비구름이 있지만, 앞서 위성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북서쪽 내륙 지역에 더 발달한 비구름이 걸쳐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태풍에서 밀려온 덥고 습한 공기가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부딪치는 수도권과 경북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과 경북 문경에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관측됐습니다.

[앵커]

태풍의 진로도 궁금한데요, 지역별로 가장 고비가 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기자]

네, 태풍은 이제 영남 내륙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녁 6시쯤엔 포항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는 비가 걱정입니다.

슈퍼컴퓨터 예상도를 살펴보면, 앞으로는 붉게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더 북상해 오후 늦게까지는 남부 내륙과 충청,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저녁에는 강원 남부 지역에 주로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고요.

오늘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태풍은 오늘 저녁까지가 고비겠군요. 태풍이 지나고 나면 장마도 이제 주춤할까요?

[기자]

그렇지 않습니다.

슈퍼컴퓨터 예상도로 오늘 밤 이후의 상황을 더 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다시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져서 충청과 전북 일대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내일 하루 종일 남북을 오르내리며 곳곳에 국지성 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면, 태풍에서 다소 떨어진 충청과 전북 지역에 최고 250mm 이상의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됐고요.

그밖의 남부지방에는 50에서 15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강원 남부에는 최고 120mm,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변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또 태풍이 지나는 동안 강풍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저녁까지 경남에는 초속 20에서 30미터의 거센 바람이 불겠고요.

밤에는 경북과 강원 지역에 초속 15에서 20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장마에 이은 태풍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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