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지도자가 레바논의 가장 큰 문제”

입력 2020.08.11 (03:39) 수정 2020.08.1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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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폭발 참사를 거론하며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비난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간츠 장관은 이날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우리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참사를 봤다"며 "이것(참사)이 헤즈볼라의 은닉 무기고에 의해 훨씬 커졌다고 상상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스랄라(헤즈볼라 지도자)는 북쪽으로 우리의 가장 큰 적이지만, 그는 레바논에서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간츠 장관은 헤즈볼라가 무기를 민간인 집에 보관하는 관행이 레바논 국민과 이스라엘 군대에 위험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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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1 03:39:27
    • 수정2020-08-11 03:54:52
    국제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폭발 참사를 거론하며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비난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간츠 장관은 이날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우리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참사를 봤다"며 "이것(참사)이 헤즈볼라의 은닉 무기고에 의해 훨씬 커졌다고 상상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스랄라(헤즈볼라 지도자)는 북쪽으로 우리의 가장 큰 적이지만, 그는 레바논에서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간츠 장관은 헤즈볼라가 무기를 민간인 집에 보관하는 관행이 레바논 국민과 이스라엘 군대에 위험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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