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 유출로 인천 북항터널 전면 통제…인천 호우주의보

입력 2020.08.11 (10:25) 수정 2020.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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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 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흙더미가 쏟아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남청라IC 인근에서 흙더미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김포 방면으로 이어지는 북항터널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돼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흙더미가 인근에 있던 고속도로 관리 회사 소속 순찰차로도 쏟아지면서 차량에 탔던 순찰요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흙더미는 30m 간격으로 도로 2곳에 흘러내렸으며, 지난 9일 흙더미가 쏟아졌던 지점과 2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안으로 2개 차로를 우선 확보해 북항터널 통제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인천에는 어젯밤 10시 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중구 전동 106.6mm, 부평구 구산동 104mm, 중구 운서동 93.5mm, 옹진군 덕적도 68mm 등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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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1 10:25:34
    • 수정2020-08-11 10:30:28
    사회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 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흙더미가 쏟아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남청라IC 인근에서 흙더미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김포 방면으로 이어지는 북항터널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돼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또,흙더미가 인근에 있던 고속도로 관리 회사 소속 순찰차로도 쏟아지면서 차량에 탔던 순찰요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흙더미는 30m 간격으로 도로 2곳에 흘러내렸으며, 지난 9일 흙더미가 쏟아졌던 지점과 2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안으로 2개 차로를 우선 확보해 북항터널 통제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인천에는 어젯밤 10시 3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중구 전동 106.6mm, 부평구 구산동 104mm, 중구 운서동 93.5mm, 옹진군 덕적도 68mm 등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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