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8살 짜리에 수갑 채우려는 美 경찰…경찰 찬반 시위 격화

입력 2020.08.12 (16: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 씨에 대한 경찰의 가혹 행위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이 판사의 명령에 따라 공개됐습니다.

플로이드 씨 사망 79일 만입니다.

이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아직 계속되고 있는데 결국,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고 대규모 체포 사태로 비화됐습니다.

과도한 폭력을 사용하는 경찰의 예산을 깎자는 시위에 예산 그대로 두라는 경찰 지지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중부 콜로라도주에선 경찰 찬반 시위대가 충돌해 격렬한 폭력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최근 인종 차별과 경찰 폭력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학교에서 소란을 피운 초등학교 8살 어린이에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8살 난 아이에게 그것도 학교에서 이게 수갑 채울 일이냐는 비난이 거셉니다.

인종 차별, 경찰의 폭력은 미국의 고질적 문젭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 문제 해결은 고사하고 이를 더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지금 미국 사회의 정치권을 향한 문제 제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신선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8살 짜리에 수갑 채우려는 美 경찰…경찰 찬반 시위 격화
    • 입력 2020-08-12 16:03:40
    자막뉴스
조지 플로이드 씨에 대한 경찰의 가혹 행위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이 판사의 명령에 따라 공개됐습니다.

플로이드 씨 사망 79일 만입니다.

이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아직 계속되고 있는데 결국,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고 대규모 체포 사태로 비화됐습니다.

과도한 폭력을 사용하는 경찰의 예산을 깎자는 시위에 예산 그대로 두라는 경찰 지지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중부 콜로라도주에선 경찰 찬반 시위대가 충돌해 격렬한 폭력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최근 인종 차별과 경찰 폭력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2년 전, 학교에서 소란을 피운 초등학교 8살 어린이에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8살 난 아이에게 그것도 학교에서 이게 수갑 채울 일이냐는 비난이 거셉니다.

인종 차별, 경찰의 폭력은 미국의 고질적 문젭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정치가 문제 해결은 고사하고 이를 더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지금 미국 사회의 정치권을 향한 문제 제기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신선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