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계 해킹그룹, 이스라엘 방산업계 공격시도

입력 2020.08.13 (09:38) 수정 2020.08.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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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그룹 라자루스의 이스라엘 방산업계 공격 시도가 무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스라엘 국방부는 라자루스가 가짜 링크트인 계정을 만들어 국방 기밀정보를 훔치려 한 시도를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은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나 고위 임원 행세를 하며 이스라엘 주요 방산업체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내 이들의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접속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들의 공격 시도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조치한 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라자루스가 "외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을 뿐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 카스퍼스키의 이반 크비아트코프스키 연구원은 라자루스의 이번 공격 목적이 돈보다는 기술 탈취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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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연계 해킹그룹, 이스라엘 방산업계 공격시도
    • 입력 2020-08-13 09:38:28
    • 수정2020-08-13 10:02:21
    국제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그룹 라자루스의 이스라엘 방산업계 공격 시도가 무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스라엘 국방부는 라자루스가 가짜 링크트인 계정을 만들어 국방 기밀정보를 훔치려 한 시도를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은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나 고위 임원 행세를 하며 이스라엘 주요 방산업체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내 이들의 컴퓨터와 네트워크에 접속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들의 공격 시도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조치한 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라자루스가 "외국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을 뿐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 카스퍼스키의 이반 크비아트코프스키 연구원은 라자루스의 이번 공격 목적이 돈보다는 기술 탈취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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