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유럽 최고봉 가장 빨리 뛰어넘은 산악 마라토너

입력 2020.08.14 (06:43) 수정 2020.08.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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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장기화로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대회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해발 5천 미터가 넘는 유럽 최고봉에서 홀로 산악 마라톤에 도전한 주인공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을 휘감은 오솔길에 이어 가파른 바위 산길도 성큼성큼 완주하는 남자!

유럽에 가장 높은 산인 '옐브루스산'에서 산악 마라톤에 도전한 러시아 선수 '드미트리 미테예프'입니다.

당초 이곳에선 매년 여름마다 산악 마라토너들의 승부의 장인 '옐브루스 월드 레이스'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대회가 1년 뒤로 연기되자 이번 위기를 극복하자는 열의를 담아 단독으로 극한의 산악 마라톤에 나선 겁니다.

그는 대회 정식 코스 그대로 해발 5,600여m의 옐브루스산을 넘고 빙하지대와 고산 마을을 가로지르며 총 111km 거리를 13시간 19분 만에 주파했는데요.

이는 대회 종전 기록을 2시간이나 앞당긴 신기록으로, 역대 가장 빨리 유럽 최고봉을 뛰어넘은 주인공으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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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4 06:45:40
    • 수정2020-08-14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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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장기화로 전 세계 모든 스포츠 대회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해발 5천 미터가 넘는 유럽 최고봉에서 홀로 산악 마라톤에 도전한 주인공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을 휘감은 오솔길에 이어 가파른 바위 산길도 성큼성큼 완주하는 남자!

유럽에 가장 높은 산인 '옐브루스산'에서 산악 마라톤에 도전한 러시아 선수 '드미트리 미테예프'입니다.

당초 이곳에선 매년 여름마다 산악 마라토너들의 승부의 장인 '옐브루스 월드 레이스'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대회가 1년 뒤로 연기되자 이번 위기를 극복하자는 열의를 담아 단독으로 극한의 산악 마라톤에 나선 겁니다.

그는 대회 정식 코스 그대로 해발 5,600여m의 옐브루스산을 넘고 빙하지대와 고산 마을을 가로지르며 총 111km 거리를 13시간 19분 만에 주파했는데요.

이는 대회 종전 기록을 2시간이나 앞당긴 신기록으로, 역대 가장 빨리 유럽 최고봉을 뛰어넘은 주인공으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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