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LG화학공장서 화학물질 누출…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8.14 (11:28) 수정 2020.08.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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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10시 4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LG화학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작물보호제로 쓰이는 화학물질 '클로로아세트마이드'가 누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해당 화학물질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G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근로자들은 모두 실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고체 연료로 쓰이는 해당 물질이 자연발화하면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누출된 클로로아세트마이드는 작물보호제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피부 접촉 시 자극을 일으킬 수 있지만 페놀처럼 인체 유해성이 큰 독성물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출 물질 제거작업 등 안전조치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학물질 누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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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LG화학공장서 화학물질 누출…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20-08-14 11:28:16
    • 수정2020-08-14 13:12:18
    사회
오늘(14일) 오전 10시 4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LG화학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작물보호제로 쓰이는 화학물질 '클로로아세트마이드'가 누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재 해당 화학물질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G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근로자들은 모두 실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고체 연료로 쓰이는 해당 물질이 자연발화하면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누출된 클로로아세트마이드는 작물보호제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피부 접촉 시 자극을 일으킬 수 있지만 페놀처럼 인체 유해성이 큰 독성물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출 물질 제거작업 등 안전조치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학물질 누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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