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내 신규 확진자 100명대 급증…의사협회 ‘집단 휴진’ 유감” 8월 14일 오전 브리핑

입력 2020.08.14 (11:56) 수정 2020.08.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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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8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명, 경기 38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강원 1명, 울산 1명, 경북 1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와 학교, 패스트푸드점, 상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 발생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해외입국 외국인 치료비 자부담에 관한 시행계획을 마련해, 오는 17일 0시부터 국내 방역 조치 위반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오는 24일 0시부터는 국적별로 치료비를 일부 또는 전부 부담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등 단체들이 오늘 정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나선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단순히 의과 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필요 지역과 필수 진료 과목 의사 우선 배치 등을 통해 어느 지역에 살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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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4 11:56:09
    • 수정2020-08-14 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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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8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명, 경기 38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강원 1명, 울산 1명, 경북 1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교회와 학교, 패스트푸드점, 상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 발생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해외입국 외국인 치료비 자부담에 관한 시행계획을 마련해, 오는 17일 0시부터 국내 방역 조치 위반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오는 24일 0시부터는 국적별로 치료비를 일부 또는 전부 부담하도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등 단체들이 오늘 정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나선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단순히 의과 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필요 지역과 필수 진료 과목 의사 우선 배치 등을 통해 어느 지역에 살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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