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기술기업 ‘알리바바’에 “미국 내 금지 검토”

입력 2020.08.16 (07:43) 수정 2020.08.16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알리바바가 미국 내에서 금지돼야 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언급은 미국이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에 규제를 가한 데 이어 알리바바까지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미국 곡물과 육류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지난주 옥수수 구매 역사상 이틀간 가장 많은 양을 샀다며 많은 양의 콩과 육류도 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중국 기술기업 ‘알리바바’에 “미국 내 금지 검토”
    • 입력 2020-08-16 07:43:40
    • 수정2020-08-16 07:51:4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알리바바가 미국 내에서 금지돼야 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언급은 미국이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에 규제를 가한 데 이어 알리바바까지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미국 곡물과 육류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지난주 옥수수 구매 역사상 이틀간 가장 많은 양을 샀다며 많은 양의 콩과 육류도 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