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오늘부터 수도권 실내 국·공립시설 휴관

입력 2020.08.19 (06:50) 수정 2020.08.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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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오늘부터 수도권 실내 국·공립시설이 문을 열지 않죠.

박물관, 미술관 등 모두 운영을 안 하는 거죠?

[답변]

네. 이미 국립중앙박물관과 중앙도서관, 장애인도서관은 휴관에 들어갔는데요.

오늘부터 다른 시설들도 운영을 중단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글박물관, 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문을 닫고요.

국립중앙극장과 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등 4개 공연 기관도 휴관에 들어갑니다.

또, 국립극단과 발레단, 오페라단, 현대무용단, 합창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도 공연을 중단합니다.

문체부는 이들 시설의 재개관과 공연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복궁과 창덕궁 등을 포함한 궁궐과 종묘 등 야외 시설은 정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열어 보죠.

가평 육군 부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방부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결국, 군 장병들 휴가가 금지됐군요.

[답변]

네. 코로나19 신규 감염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국방부는 오늘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국 모든 부대의 휴가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출도 통제됩니다.

유흥시설과 찜질방, 피시방 등 고위험시설 방문 또한 금지됩니다.

또 종교 활동은 영내 시설에 한해 장병들만 참석할 수 있고요, 영외에 있는 시설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합니다.

다만 전역 전 휴가와 병가 등에 의한 청원 휴가는 지휘관 승인 아래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조계종이 법회 참석 인원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군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사찰만 해당하는 건가요?

[답변]

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3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부산 지역 사찰에서 법회를 열 때 참석 인원을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내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합창단 소모임 등 대면 모임은 당분간 중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조계종은 이외 지역의 사찰에도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철저히 지켜, 방역 강화에 선제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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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오늘부터 수도권 실내 국·공립시설 휴관
    • 입력 2020-08-19 07:19:31
    • 수정2020-08-19 09:23:22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서 오늘부터 수도권 실내 국·공립시설이 문을 열지 않죠. 박물관, 미술관 등 모두 운영을 안 하는 거죠? [답변] 네. 이미 국립중앙박물관과 중앙도서관, 장애인도서관은 휴관에 들어갔는데요. 오늘부터 다른 시설들도 운영을 중단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과 한글박물관, 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문을 닫고요. 국립중앙극장과 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등 4개 공연 기관도 휴관에 들어갑니다. 또, 국립극단과 발레단, 오페라단, 현대무용단, 합창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도 공연을 중단합니다. 문체부는 이들 시설의 재개관과 공연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복궁과 창덕궁 등을 포함한 궁궐과 종묘 등 야외 시설은 정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열어 보죠. 가평 육군 부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방부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결국, 군 장병들 휴가가 금지됐군요. [답변] 네. 코로나19 신규 감염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국방부는 오늘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국 모든 부대의 휴가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외출도 통제됩니다. 유흥시설과 찜질방, 피시방 등 고위험시설 방문 또한 금지됩니다. 또 종교 활동은 영내 시설에 한해 장병들만 참석할 수 있고요, 영외에 있는 시설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합니다. 다만 전역 전 휴가와 병가 등에 의한 청원 휴가는 지휘관 승인 아래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조계종이 법회 참석 인원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군요.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사찰만 해당하는 건가요? [답변] 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3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부산 지역 사찰에서 법회를 열 때 참석 인원을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내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합창단 소모임 등 대면 모임은 당분간 중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조계종은 이외 지역의 사찰에도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철저히 지켜, 방역 강화에 선제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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