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생산 박차…친환경 차 4만 대 보급
입력 2020.08.19 (19:59)
수정 2020.08.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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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4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금보다 12배 정도 많은 건데요.
이 친환경 전기차 산업을 이끌 중심지는 횡성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에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입니다.
길이 3m 40㎝ 정도 되는 초소형 화물차부터, 저상버스까지 생산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만 남았습니다.
[송신근/전기자동차업체 대표 :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인증 심사를 모두 완료를 하고 올해 1,500대~2,000대 정도를 생산해서 고객들한테 인수할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횡성 묵계리의 옛 탄약고 자리에는 2023년까지 전기차 연구와 실증 시설, 이른바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렇게 횡성군을 전기차 생산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합니다.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사업입니다.
정부(환경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방침에 맞춰, 현재 3,300대 정도인 강원도 내 전기차와 수소차를 2025년까지 4만 천여 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전기 급속 충전소는 기존 350여 곳에서 두 배로 늘립니다.
지금 강원도 전체에 하나밖에 없는 수소충전소도 2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용환/강원도 에너지과 기후변화대책팀장 : "택배 배달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에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초소형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 구입에 지원하는..."]
다만, 친환경 차 구입 지원금에 쓸 지방비가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원주시가 이달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8.15일 서울 광화문·경복궁 일대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내일(20일) 자로 긴급 행정 명령을 내립니다.
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선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치료비와 방역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영월군, 충북 제천시 수해 복구 지원
영월군이 오늘(19일) 군청 공무원 40여 명을 동원해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곡3리의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이에 앞선 이달 13일에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37명이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강원도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4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금보다 12배 정도 많은 건데요.
이 친환경 전기차 산업을 이끌 중심지는 횡성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에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입니다.
길이 3m 40㎝ 정도 되는 초소형 화물차부터, 저상버스까지 생산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만 남았습니다.
[송신근/전기자동차업체 대표 :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인증 심사를 모두 완료를 하고 올해 1,500대~2,000대 정도를 생산해서 고객들한테 인수할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횡성 묵계리의 옛 탄약고 자리에는 2023년까지 전기차 연구와 실증 시설, 이른바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렇게 횡성군을 전기차 생산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합니다.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사업입니다.
정부(환경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방침에 맞춰, 현재 3,300대 정도인 강원도 내 전기차와 수소차를 2025년까지 4만 천여 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전기 급속 충전소는 기존 350여 곳에서 두 배로 늘립니다.
지금 강원도 전체에 하나밖에 없는 수소충전소도 2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용환/강원도 에너지과 기후변화대책팀장 : "택배 배달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에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초소형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 구입에 지원하는..."]
다만, 친환경 차 구입 지원금에 쓸 지방비가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원주시가 이달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8.15일 서울 광화문·경복궁 일대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내일(20일) 자로 긴급 행정 명령을 내립니다.
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선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치료비와 방역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영월군, 충북 제천시 수해 복구 지원
영월군이 오늘(19일) 군청 공무원 40여 명을 동원해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곡3리의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이에 앞선 이달 13일에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37명이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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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9 19:59:33
- 수정2020-08-19 22:46:41

[앵커]
강원도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4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금보다 12배 정도 많은 건데요.
이 친환경 전기차 산업을 이끌 중심지는 횡성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에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입니다.
길이 3m 40㎝ 정도 되는 초소형 화물차부터, 저상버스까지 생산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만 남았습니다.
[송신근/전기자동차업체 대표 :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인증 심사를 모두 완료를 하고 올해 1,500대~2,000대 정도를 생산해서 고객들한테 인수할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횡성 묵계리의 옛 탄약고 자리에는 2023년까지 전기차 연구와 실증 시설, 이른바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렇게 횡성군을 전기차 생산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합니다.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사업입니다.
정부(환경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방침에 맞춰, 현재 3,300대 정도인 강원도 내 전기차와 수소차를 2025년까지 4만 천여 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전기 급속 충전소는 기존 350여 곳에서 두 배로 늘립니다.
지금 강원도 전체에 하나밖에 없는 수소충전소도 2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용환/강원도 에너지과 기후변화대책팀장 : "택배 배달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에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초소형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 구입에 지원하는..."]
다만, 친환경 차 구입 지원금에 쓸 지방비가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원주시가 이달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8.15일 서울 광화문·경복궁 일대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내일(20일) 자로 긴급 행정 명령을 내립니다.
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선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치료비와 방역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입니다.
영월군, 충북 제천시 수해 복구 지원
영월군이 오늘(19일) 군청 공무원 40여 명을 동원해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곡3리의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이에 앞선 이달 13일에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37명이 충북 제천시 금성면에서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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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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