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해커집단, 정부 이메일 6천 개 해킹”

입력 2020.08.20 (14:37) 수정 2020.08.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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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해커들이 대만 정부 기관 관계자들의 이메일 계정 6천 개 이상을 해킹했다고 대만 정부가 주장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매체는 대만 법무부 수사국이 중국 본토 해커들의 대만 인터넷 침투 동향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고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수사국은 블랙테크, APT40 등 4개의 중국 해커 집단이 2018년 이후 최소 10곳의 대만 정부 부서 및 기관을 해킹해 중요 문서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해커들이 정부 기관의 이메일 서버에 백도어를 만들어 이메일 계정 6천 개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국은 합동 팀을 꾸려 심각한 위협인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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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中 해커집단, 정부 이메일 6천 개 해킹”
    • 입력 2020-08-20 14:37:30
    • 수정2020-08-20 14:46:11
    국제
중국 본토 해커들이 대만 정부 기관 관계자들의 이메일 계정 6천 개 이상을 해킹했다고 대만 정부가 주장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매체는 대만 법무부 수사국이 중국 본토 해커들의 대만 인터넷 침투 동향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고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수사국은 블랙테크, APT40 등 4개의 중국 해커 집단이 2018년 이후 최소 10곳의 대만 정부 부서 및 기관을 해킹해 중요 문서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해커들이 정부 기관의 이메일 서버에 백도어를 만들어 이메일 계정 6천 개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국은 합동 팀을 꾸려 심각한 위협인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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