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연이은 ‘디도스’ 공격…중앙대에 이어 고려대도 서버 마비

입력 2020.08.20 (18:20) 수정 2020.08.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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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수강신청 서버가 해킹 중 하나인 디도스(DDoS) 공격으로 마비돼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고려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수강신청 시간에 해외에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아 불가피하게 수강신청을 오후 2시로 연기했다"며 "하지만 오후 2시에도 디도스 공격이 이어졌고, 학교 측이 막아내자 해커들이 학교 전체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는 방식으로 바꿔 공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대는 통신사와 협조해 디도스 공격을 막았지만, 수강신청에 영향을 주면서 결국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회의 재수강신청 요청에 따라 오늘 수강신청 내용을 무효로 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24일과 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초 오늘은 2학년 수강신청 기간으로 내일(21일)은 1학년 수강신청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어제(19일) 중앙대학교도 수강신청 시간인 오전 10시 외부 공격으로 서버가 마비됐습니다. 오후 2시로 미뤘지만, 연이은 서버 공격으로 재차 마비됐고, 결국 수강신청 일정을 다음 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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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 연이은 ‘디도스’ 공격…중앙대에 이어 고려대도 서버 마비
    • 입력 2020-08-20 18:20:35
    • 수정2020-08-20 18:43:21
    사회
고려대학교 수강신청 서버가 해킹 중 하나인 디도스(DDoS) 공격으로 마비돼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고려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수강신청 시간에 해외에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받아 불가피하게 수강신청을 오후 2시로 연기했다"며 "하지만 오후 2시에도 디도스 공격이 이어졌고, 학교 측이 막아내자 해커들이 학교 전체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는 방식으로 바꿔 공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대는 통신사와 협조해 디도스 공격을 막았지만, 수강신청에 영향을 주면서 결국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회의 재수강신청 요청에 따라 오늘 수강신청 내용을 무효로 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24일과 25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초 오늘은 2학년 수강신청 기간으로 내일(21일)은 1학년 수강신청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어제(19일) 중앙대학교도 수강신청 시간인 오전 10시 외부 공격으로 서버가 마비됐습니다. 오후 2시로 미뤘지만, 연이은 서버 공격으로 재차 마비됐고, 결국 수강신청 일정을 다음 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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