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중

입력 2020.08.21 (19:10) 수정 2020.08.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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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1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지능범죄수사대는 오후 8시 40분쯤 사랑제일교회 측 입회인이 도착해 본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단과 광복절 집회 참석자 명단 등을 집중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어제(20일) 오후 5시부터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료 확보를 위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요구하는 교회 관계자들과 밤샘 대치가 벌어졌고, 애초 확보하려 했던 정확한 교인 명단 등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오후 10시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역학조사 거부·방해 혐의)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은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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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중
    • 입력 2020-08-21 19:10:10
    • 수정2020-08-21 20:57:21
    사회
경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1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지능범죄수사대는 오후 8시 40분쯤 사랑제일교회 측 입회인이 도착해 본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단과 광복절 집회 참석자 명단 등을 집중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어제(20일) 오후 5시부터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료 확보를 위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요구하는 교회 관계자들과 밤샘 대치가 벌어졌고, 애초 확보하려 했던 정확한 교인 명단 등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오후 10시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역학조사 거부·방해 혐의)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은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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