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KBS·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제작 잠정 중단

입력 2020.08.22 (09:48) 수정 2020.08.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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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KBS가 1주일간 드라마의 제작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오늘(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 제작을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이 중단되는 드라마는 미니리시즈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와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등 5편입니다.

이에 따라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도도솔솔라라솔' 등을 포함한 수목드라마는 편성 일정이 조정되고, '비밀의 남자'는 일주일간 결방될 예정입니다.

KBS는 "향후 방송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라마 전문 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도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24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모든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촬영 중단에 따라 일부 드라마는 편성 일정 조정이 필요하겠으나 해당 내용은 방송사와 정리되는 대로 별도 안내 드리겠다"며 "중단 이후 제작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tvN과 OCN에서 방영 중이거나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일부는 편성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공식 입장 전문]

KBS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8.24부터 8.30까지 1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 등의 감염을 막고 안전을 위해 미니시리즈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후속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후속 2TV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제작을 잠정 중단합니다.

제작 잠정 중단에 따라 8.26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도도솔솔라라솔〉을 포함한 후속 수목드라마는 편성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됩니다. 〈비밀의 남자〉는 1주일 동안 결방될 예정입니다.

향후 방송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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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에 KBS·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제작 잠정 중단
    • 입력 2020-08-22 09:48:56
    • 수정2020-08-22 19:05:59
    문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KBS가 1주일간 드라마의 제작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오늘(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 제작을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이 중단되는 드라마는 미니리시즈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와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등 5편입니다.

이에 따라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도도솔솔라라솔' 등을 포함한 수목드라마는 편성 일정이 조정되고, '비밀의 남자'는 일주일간 결방될 예정입니다.

KBS는 "향후 방송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드라마 전문 업체인 스튜디오드래곤도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24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모든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촬영 중단에 따라 일부 드라마는 편성 일정 조정이 필요하겠으나 해당 내용은 방송사와 정리되는 대로 별도 안내 드리겠다"며 "중단 이후 제작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tvN과 OCN에서 방영 중이거나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일부는 편성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공식 입장 전문]

KBS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기 위해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8.24부터 8.30까지 1주일 동안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 등의 감염을 막고 안전을 위해 미니시리즈 〈도도솔솔라라솔〉, 〈바람피면 죽는다〉, 〈암행어사〉, 후속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후속 2TV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제작을 잠정 중단합니다.

제작 잠정 중단에 따라 8.26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도도솔솔라라솔〉을 포함한 후속 수목드라마는 편성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됩니다. 〈비밀의 남자〉는 1주일 동안 결방될 예정입니다.

향후 방송 일정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임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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