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예능도 촬영 중단…드라마 제작발표회도 줄취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드라마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단과 제작발표회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BS는 일요일 예능 '집사부일체'와 '런닝맨' 촬영을 취소했고, 앞서 화요일 예능 '불타는 청춘'이 지난주 촬영을 취소했습니다.

KBS 2TV도 '1박2일' 제주도 편 촬영을 취소해 2주간 공백이 생기게 됐고, tvN은 '서울 촌놈' 촬영을 오는 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이번 주에 예정됐던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과 OCN 주말극 '미씽', 27일 tvN 월화극 '청춘기록'과 KBS 2TV 월화극 '좀비탐정' 등의 제작발표회도 취소됐습니다.

CJ ENM 측은 제작발표회 취소 배경에 대해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