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코로나19 사망…“확진 아들 부부 접촉한 보은 80대”

입력 2020.08.24 (20:11) 수정 2020.08.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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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된 충북 보은의 8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9명으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충청북도는 오늘(24일) 숨진 보은의 확진자 89살 A 씨가 "평소 고혈압, 폐 질환 등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단 검사 전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진 않았지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입원한 뒤 증상이 나빠져 하루 만에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병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A 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숨을 거둬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의 집에는 최근,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인천 갈릴리 교회의 교인인 아들과 며느리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 부부의 접촉자로 분류돼 충북 보은군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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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첫 코로나19 사망…“확진 아들 부부 접촉한 보은 80대”
    • 입력 2020-08-24 20:11:21
    • 수정2020-08-24 20:27:10
    사회
코로나19에 감염된 충북 보은의 8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9명으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충청북도는 오늘(24일) 숨진 보은의 확진자 89살 A 씨가 "평소 고혈압, 폐 질환 등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단 검사 전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진 않았지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입원한 뒤 증상이 나빠져 하루 만에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병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A 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숨을 거둬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의 집에는 최근,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인천 갈릴리 교회의 교인인 아들과 며느리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 부부의 접촉자로 분류돼 충북 보은군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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