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창업자 김낙준 회장 별세

입력 2020.08.25 (11:30) 수정 2020.08.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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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를 설립한 원로 출판인 김낙준 회장이 24일 밤,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193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안계농업고를 졸업한 뒤 1950년 대구문화서점을 경영했고, 1965년 금성출판사를 설립했습니다.

'어린이 첫걸음'이라는 아동 도서 출간을 시작으로 학생백과, 위인전기, 세계명작은 물론 교과서, 교양서 등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책을 펴냈습니다.

1993년 '책의 해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독서 진흥을 위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제40대와 41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전국 소년·소녀 글짓기 대회' 개최와 'MBC 창작동화 대상' 후원 등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독서문화 창달에 노력해 왔으며, 금성문화재단을 설립해 연구·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도서 기증과 기금 마련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1985년 국무총리 표창, 1989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7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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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성출판사 창업자 김낙준 회장 별세
    • 입력 2020-08-25 11:30:33
    • 수정2020-08-26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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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를 설립한 원로 출판인 김낙준 회장이 24일 밤,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193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안계농업고를 졸업한 뒤 1950년 대구문화서점을 경영했고, 1965년 금성출판사를 설립했습니다.

'어린이 첫걸음'이라는 아동 도서 출간을 시작으로 학생백과, 위인전기, 세계명작은 물론 교과서, 교양서 등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책을 펴냈습니다.

1993년 '책의 해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독서 진흥을 위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제40대와 41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전국 소년·소녀 글짓기 대회' 개최와 'MBC 창작동화 대상' 후원 등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독서문화 창달에 노력해 왔으며, 금성문화재단을 설립해 연구·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도서 기증과 기금 마련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1985년 국무총리 표창, 1989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7일 오전 10시, 장지는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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