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단계 임박?’ 고강도 거리두기 45일 되짚어보기

입력 2020.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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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부터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8일 동안 매일 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를 보면, 전국 17개 광역단체 전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자체의 감염력도 더 강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염 경로를 알기 어려운 깜깜이 환자 비율도 높습니다.

당국은 현재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상황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 상황"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령되면 1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교육기관 역시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하거나 휴업해야 합니다. 공공기관과 기업에서는 필수 인원 외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상이 정지된다'는 표현도 등장합니다.

우리는 앞서 이 같은 변화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촉발된 감염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는 3월22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습니다.

애초 보름 동안 시행될 계획이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두 차례 연장돼 45일간 시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 침체 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매우 컸습니다.

당시 45일간의 경험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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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6 0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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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부터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8일 동안 매일 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를 보면, 전국 17개 광역단체 전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자체의 감염력도 더 강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염 경로를 알기 어려운 깜깜이 환자 비율도 높습니다.

당국은 현재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진단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 사태 초기 신천지 상황보다 훨씬 엄중한 비상 상황"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령되면 10명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교육기관 역시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하거나 휴업해야 합니다. 공공기관과 기업에서는 필수 인원 외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상이 정지된다'는 표현도 등장합니다.

우리는 앞서 이 같은 변화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촉발된 감염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는 3월22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습니다.

애초 보름 동안 시행될 계획이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두 차례 연장돼 45일간 시행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비 침체 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매우 컸습니다.

당시 45일간의 경험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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