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와 함께 보는 이 시각 재난지도

입력 2020.08.26 (21:22) 수정 2020.08.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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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이 시각 현재 위험지역의 상황은 어떤지, K재난방송스튜디오 연결해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지금 태풍 진로상 위험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태풍의 중심부가 중부 서쪽 해상으로 북상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론 호남과 충남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강풍이 거세지겠습니다.

짙은 보라색으로 표시된 초속 20미터이상 강풍 구역도 중부서해안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강풍에 가장 취약한 곳,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대교입니다.

전남 섬을 잇는 천사대교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차량통행 전면 통제됐습니다.

거센 바람에 화면이 흔들릴 정돕니다.

조금 더 북쪽, 당진과 평택을 잇는 서해대교는 지금부터가 고비입니다.

초속 15미터 안팎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화물차는 운행을 자제하고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합니다.

인천 영종대교도 강풍이 거세질경우 상부도로 통제될 가능성 있습니다.

초속 20미터 이상 강풍이 지속될 경우 통제됩니다.

오늘(26일) 밤사이 운행하실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어떤 피해가 있을 수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시죠?!

[기자]

예상되는 피해를 유형별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충남 태안 지역, 지형이 바다와 가깝다보니 강풍 피해를 크게 받습니다.

태안반도 남쪽 확대해볼까요,

네모반듯한 시설물은 가두리양식장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때 파손되는 피해가 컸습니다.

최대 초속 40미터 강풍이 예상되는만큼 피해가 우려됩니다.

조금 더 북쪽 인천지역으론 지난해 초속 40미터 강풍에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북쪽으로 강화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피해가 컸던 시설물은 비닐하우스입니다.

강풍에 취약한 구조물인 만큼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바람보다는 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태풍의 남풍이 산맥과 맞부딪히는 지리산 자락에선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합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내일까지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피해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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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와 함께 보는 이 시각 재난지도
    • 입력 2020-08-26 21:23:07
    • 수정2020-08-26 21:31:06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이 시각 현재 위험지역의 상황은 어떤지, K재난방송스튜디오 연결해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지금 태풍 진로상 위험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태풍의 중심부가 중부 서쪽 해상으로 북상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론 호남과 충남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강풍이 거세지겠습니다.

짙은 보라색으로 표시된 초속 20미터이상 강풍 구역도 중부서해안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강풍에 가장 취약한 곳,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대교입니다.

전남 섬을 잇는 천사대교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차량통행 전면 통제됐습니다.

거센 바람에 화면이 흔들릴 정돕니다.

조금 더 북쪽, 당진과 평택을 잇는 서해대교는 지금부터가 고비입니다.

초속 15미터 안팎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화물차는 운행을 자제하고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합니다.

인천 영종대교도 강풍이 거세질경우 상부도로 통제될 가능성 있습니다.

초속 20미터 이상 강풍이 지속될 경우 통제됩니다.

오늘(26일) 밤사이 운행하실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어떤 피해가 있을 수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주시죠?!

[기자]

예상되는 피해를 유형별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충남 태안 지역, 지형이 바다와 가깝다보니 강풍 피해를 크게 받습니다.

태안반도 남쪽 확대해볼까요,

네모반듯한 시설물은 가두리양식장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때 파손되는 피해가 컸습니다.

최대 초속 40미터 강풍이 예상되는만큼 피해가 우려됩니다.

조금 더 북쪽 인천지역으론 지난해 초속 40미터 강풍에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북쪽으로 강화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피해가 컸던 시설물은 비닐하우스입니다.

강풍에 취약한 구조물인 만큼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바람보다는 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태풍의 남풍이 산맥과 맞부딪히는 지리산 자락에선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합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내일까지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피해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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