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이터’로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이동

입력 2020.08.28 (09:10) 수정 2020.08.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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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시가 장애인 등을 위해 시행 중인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가 앞으로 더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이용자의 동의로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교통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본격 추진됩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등에게 교통 이동 수단을 지원하는 대전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입니다. 

이용자가 이동을 원하면 센터에 전화를 걸어 차량을 배정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하루 평균 천5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이동 경로 분석 등을 할 수 없어 교통 약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대전시 등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이동지원 실증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이 제공한 정보를 도시데이터나 공공데이터와 연결해 정보 제공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교통서비스가 바뀌고 교통약자 스마트 이동지원과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등도 가능해집니다. 

[최희석/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융합서비스센터장 : "이용자는 자연스럽게 이동에 대한 신청부터 예약하고 탑승하고 이동을 하고 하차 시에 (결제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자동화돼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활용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운영되며, 앞으로 사회복지,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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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 데이터’로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이동
    • 입력 2020-08-28 09:10:38
    • 수정2020-08-28 09:10:49
    뉴스광장(대전)
[앵커] 대전시가 장애인 등을 위해 시행 중인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가 앞으로 더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이용자의 동의로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교통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본격 추진됩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등에게 교통 이동 수단을 지원하는 대전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입니다.  이용자가 이동을 원하면 센터에 전화를 걸어 차량을 배정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하루 평균 천5백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이동 경로 분석 등을 할 수 없어 교통 약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대전시 등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이동지원 실증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이 제공한 정보를 도시데이터나 공공데이터와 연결해 정보 제공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교통서비스가 바뀌고 교통약자 스마트 이동지원과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등도 가능해집니다.  [최희석/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융합서비스센터장 : "이용자는 자연스럽게 이동에 대한 신청부터 예약하고 탑승하고 이동을 하고 하차 시에 (결제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자동화돼서 처리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활용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운영되며, 앞으로 사회복지,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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