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신정락,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9.01 (00:58) 수정 2020.09.01 (0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프로야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O는 신정락이 속한 한화 2군 선수단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리그 중단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 19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일단 2군 경기 중단을 검토중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화 2군 선수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최근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들도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1군 경기의 진행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정락은 프로야구 KBO리그는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자 사례입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를 받았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O는 신정락과 함께 한화 2군에서 지내다가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KBO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O는 내일 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까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화 투수 신정락,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입력 2020-09-01 00:58:59
    • 수정2020-09-01 06:56:46
    스포츠K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프로야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O는 신정락이 속한 한화 2군 선수단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리그 중단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 19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일단 2군 경기 중단을 검토중이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화 2군 선수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최근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들도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1군 경기의 진행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정락은 프로야구 KBO리그는 물론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자 사례입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를 받았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O는 신정락과 함께 한화 2군에서 지내다가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KBO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O는 내일 조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중단 여부까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