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방통위, 내년 예산안 2,439억 원

입력 2020.09.01 (09:22) 수정 2020.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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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 경쟁력 강화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으로 2,43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43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방통위는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723억 원,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436억 원, 재난방송 대응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299억 원 등을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EBS의 가상 현실 콘텐츠 등 제작에 13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유아 교육 등에 총 14억 2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지역과 중소방송에 40억 3천만 원, 공동체 라디오에 2억 원 등 이들 방송에 대한 제작 지원비는 올해와 동일하게 책정했습니다.

올해 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른바 'n번방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웹하드 사업자에 대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의무화된 '불법 촬영물 차단 기술 조치' 관련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데 27억6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팩트체크 시스템 고도화와 교육 등에 10억 4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재난방송 주관사인 KBS에 대해 재난 관련 프로그램 제작비 8억 원, 통합 재난정보 시스템 리모델링 등에 10억 8천만 원을 각각 책정했습니다.

아리랑국제방송 지원 예산 중 인건비는 소관 기관과 예산 지원 기관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편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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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방통위, 내년 예산안 2,439억 원
    • 입력 2020-09-01 09:22:36
    • 수정2020-09-01 09:30:01
    IT·과학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 경쟁력 강화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으로 2,43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43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방통위는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723억 원,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436억 원, 재난방송 대응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299억 원 등을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EBS의 가상 현실 콘텐츠 등 제작에 13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유아 교육 등에 총 14억 2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지역과 중소방송에 40억 3천만 원, 공동체 라디오에 2억 원 등 이들 방송에 대한 제작 지원비는 올해와 동일하게 책정했습니다.

올해 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른바 'n번방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웹하드 사업자에 대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의무화된 '불법 촬영물 차단 기술 조치' 관련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데 27억6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팩트체크 시스템 고도화와 교육 등에 10억 4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재난방송 주관사인 KBS에 대해 재난 관련 프로그램 제작비 8억 원, 통합 재난정보 시스템 리모델링 등에 10억 8천만 원을 각각 책정했습니다.

아리랑국제방송 지원 예산 중 인건비는 소관 기관과 예산 지원 기관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으로 편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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