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세계적 스포츠음료 ‘레드불’ 손자 뺑소니 사망사고…‘검경 봐주기’ 드러나

입력 2020.09.02 (10:29) 수정 2020.09.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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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음료 ‘레드불’ 공동 창업주 손자의 뺑소니 사망사고 불기소 사건이 8년 만에 재조사를 통해 부패한 검경이 조직적으로 공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위차 마하꾼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은 어제(1일. 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한 기자회견장에서 “부정직한 사건을 만들려는 조직적인 노력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정부 관계자와 변호사, 검사 1명 등이 위조된 증거를 사용하려고 노력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달 검찰이 오라윳에게 유리한 증언을 들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별도 설립을 지시해 설립됐습니다.

한편, 레드불 창업주 창업주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5)는 지난 2012년 9월 태국 방콕 시내에서 고급 외제 차인 페라리를 타고 과속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했으며, 당시 혈액 검사에서 알코올과 코카인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국의 수수방관 속에 오라윳은 해외로 도피했고,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채 수 차례 국외 여행을 하며, 스노보드를 즐기고, 고급 리조트와 레스토랑을 오가는 것이 지인들의 SNS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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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02 1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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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음료 ‘레드불’ 공동 창업주 손자의 뺑소니 사망사고 불기소 사건이 8년 만에 재조사를 통해 부패한 검경이 조직적으로 공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위차 마하꾼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은 어제(1일. 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한 기자회견장에서 “부정직한 사건을 만들려는 조직적인 노력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정부 관계자와 변호사, 검사 1명 등이 위조된 증거를 사용하려고 노력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달 검찰이 오라윳에게 유리한 증언을 들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별도 설립을 지시해 설립됐습니다. 한편, 레드불 창업주 창업주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35)는 지난 2012년 9월 태국 방콕 시내에서 고급 외제 차인 페라리를 타고 과속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근무중이던 경찰관을 치어 숨지게 했으며, 당시 혈액 검사에서 알코올과 코카인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국의 수수방관 속에 오라윳은 해외로 도피했고,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채 수 차례 국외 여행을 하며, 스노보드를 즐기고, 고급 리조트와 레스토랑을 오가는 것이 지인들의 SNS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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