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곳곳 ‘아수라장’…제보 영상으로 본 피해 상황

입력 2020.09.03 (07:19) 수정 2020.09.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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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마이삭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날이 밝아오면서 곳곳에서 피해 상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회부 박민경 기자와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 통해 태풍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 기자, 태풍이 지나간 지역에 사시는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제보를 주셨다는데, 주로 어느 지역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왔나요?

[기자]

네, 태풍이 지나간 부산과 울산, 대구 등에서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밤사이 전국 정전 피해는 12만 천구백여 가구에 달합니다.

지금부터는 제보 영상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건물 외벽에 붙여놓은 단열재와 구조물들이 모두 떨어져 무너져 내리면서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들을 덮쳤습니다.

마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건물처럼 휑한 모습인데요.

오늘 오전 6시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시청자 허동호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이번에는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 모습입니다.

해수욕장에 설치됐던 보도블록이 강풍에 모두 날리면서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마을은 어제 태풍의 여파로 여전히 정전돼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씀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포항입니다.

경북 포항에도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먼저 남구 연일읍 아파트 모습입니다.

밤사이 몰아친 강풍에 지붕이 모두 날아간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포항입니다.

오늘 오전 5시 50분 포항시 남구 대이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20층짜리 아파트 지붕 외장재가 강풍에 모두 뜯겨나갔는데요.

지붕 아래 주차장으로 구조물들이 떨어져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를 본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보 영상 보내는 방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그래픽 화면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손 쉬운 '카카오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KBS뉴스' 또는 'KBS제보' 를 검색,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영상을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KBS뉴스 앱을 내려받으신 뒤, 오른쪽 위에 '제보' 버튼을 누르셔도 제보가 가능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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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지나간 곳곳 ‘아수라장’…제보 영상으로 본 피해 상황
    • 입력 2020-09-03 07:42:01
    • 수정2020-09-03 0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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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마이삭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날이 밝아오면서 곳곳에서 피해 상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회부 박민경 기자와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제보영상 통해 태풍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 기자, 태풍이 지나간 지역에 사시는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제보를 주셨다는데, 주로 어느 지역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왔나요?

[기자]

네, 태풍이 지나간 부산과 울산, 대구 등에서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밤사이 전국 정전 피해는 12만 천구백여 가구에 달합니다.

지금부터는 제보 영상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건물 외벽에 붙여놓은 단열재와 구조물들이 모두 떨어져 무너져 내리면서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들을 덮쳤습니다.

마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건물처럼 휑한 모습인데요.

오늘 오전 6시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시청자 허동호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영상입니다.

이번에는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 모습입니다.

해수욕장에 설치됐던 보도블록이 강풍에 모두 날리면서 곳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마을은 어제 태풍의 여파로 여전히 정전돼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씀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포항입니다.

경북 포항에도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먼저 남구 연일읍 아파트 모습입니다.

밤사이 몰아친 강풍에 지붕이 모두 날아간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포항입니다.

오늘 오전 5시 50분 포항시 남구 대이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20층짜리 아파트 지붕 외장재가 강풍에 모두 뜯겨나갔는데요.

지붕 아래 주차장으로 구조물들이 떨어져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를 본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보 영상 보내는 방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그래픽 화면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장 손 쉬운 '카카오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KBS뉴스' 또는 'KBS제보' 를 검색,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영상을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KBS뉴스 앱을 내려받으신 뒤, 오른쪽 위에 '제보' 버튼을 누르셔도 제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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