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북상에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비상 3단계 가동

입력 2020.09.06 (19:22) 수정 2020.09.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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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7시를 기해 전국에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와 순간풍속 초속 20~50m의 강풍을 동반한 데다, 접근 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해일과 풍랑, 배수 지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로도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진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상응하는 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적시에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모든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태풍 시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개인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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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하이선’ 북상에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비상 3단계 가동
    • 입력 2020-09-06 19:22:18
    • 수정2020-09-06 19:34:26
    재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7시를 기해 전국에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비와 순간풍속 초속 20~50m의 강풍을 동반한 데다, 접근 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해일과 풍랑, 배수 지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적은 양의 비로도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진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상응하는 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적시에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모든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태풍 시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개인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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