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 호우, 곳곳 피해 잇따라
입력 2003.07.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에서는 곳곳이 침수되고 대형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한때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로 돌변했습니다.
집중호우로 무너져내린 토사가 집을 덮쳐 형제를 알아보기조차 힘듭니다.
방안에서 매몰됐던 20대 남자는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새벽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주택 등 23채가 침수됐습니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섰습니다.
반대편에서 달리던 차량들은 갑자기 밀고 들어온 화물차에 부딪치면서 앞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피해자: 튀어나오는 바람에 이 차가 저걸 받아서 엎어졌어요, 엎어져 가지고 내 차로 오는 바람에 가운데에서 나는 그냥 올라탄 거예요.
⊙기자: 시내버스가 빗길에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 석 대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1살 조 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자유로에서는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돼 32살 정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강변북로에서는 여의도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바람에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한때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로 돌변했습니다.
집중호우로 무너져내린 토사가 집을 덮쳐 형제를 알아보기조차 힘듭니다.
방안에서 매몰됐던 20대 남자는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새벽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주택 등 23채가 침수됐습니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섰습니다.
반대편에서 달리던 차량들은 갑자기 밀고 들어온 화물차에 부딪치면서 앞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피해자: 튀어나오는 바람에 이 차가 저걸 받아서 엎어졌어요, 엎어져 가지고 내 차로 오는 바람에 가운데에서 나는 그냥 올라탄 거예요.
⊙기자: 시내버스가 빗길에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 석 대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1살 조 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자유로에서는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돼 32살 정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강변북로에서는 여의도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바람에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 집중 호우, 곳곳 피해 잇따라
-
- 입력 2003-07-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젯밤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에서는 곳곳이 침수되고 대형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한때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로 돌변했습니다.
집중호우로 무너져내린 토사가 집을 덮쳐 형제를 알아보기조차 힘듭니다.
방안에서 매몰됐던 20대 남자는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새벽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주택 등 23채가 침수됐습니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 한 가운데 멈춰섰습니다.
반대편에서 달리던 차량들은 갑자기 밀고 들어온 화물차에 부딪치면서 앞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피해자: 튀어나오는 바람에 이 차가 저걸 받아서 엎어졌어요, 엎어져 가지고 내 차로 오는 바람에 가운데에서 나는 그냥 올라탄 거예요.
⊙기자: 시내버스가 빗길에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 석 대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1살 조 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자유로에서는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돼 32살 정 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강변북로에서는 여의도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바람에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