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독감 중복 감염 사례 발생…더 위험한가?

입력 2020.09.10 (06:47) 수정 2020.09.10 (0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도 코로나19와 독감에 중복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온 가운데 중복 감염을 둘러싼 우려와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저희가 인플루엔자 검사도 하고 또 코로나 검사도 했을 경우에 2개가 다 양성이 나온 사례들이 있는데요.."]

["2개 바이러스가 한 사람에게 동시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들은 일부 적지만 비율이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중복 감염되었을 때 좀 더 상승적으로 더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내는지, 임상이 좀 더 악화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많이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좀 더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인 경우에는 바이러스 감염 시에 합병증이 높은 그런 고위험군들을 중점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또 임신부 그리고 기저질환자 또는 62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 되는데요.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의 수급이, 생산계획이 한 2,950만, 한 3,000만이 조금 안 되는 백신에 대한 생산계획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다 맞을 수 있는 그런 백신의 양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저희 국가무료접종 대상이 아니신 분 중에 예방접종이 필요하신 분들은, 62세 이하의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들 이런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지난 2~3월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나 어떤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한 그런 유행이 있었던 그런 상황이어서 지금과는 좀 상황이 다른 상황입니다. 현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전국에, 어느 정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전국 단위에서 발생하고 있고 무증상 경증환자로부터 이어지는 소규모 또는 중소규모의 집단발병이 계속 발견이 되고, 또 적극적인 역학조사를 통해서 환자를 찾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100명 이하로 내려가야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번 주 주말까지 수도권은 강화된 2단계, 또 전국적으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또 방역당국에서 열심히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게끔 노력에 집중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독감 중복 감염 사례 발생…더 위험한가?
    • 입력 2020-09-10 06:47:46
    • 수정2020-09-10 07:19:54
    뉴스광장 1부
[앵커]

국내에서도 코로나19와 독감에 중복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온 가운데 중복 감염을 둘러싼 우려와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저희가 인플루엔자 검사도 하고 또 코로나 검사도 했을 경우에 2개가 다 양성이 나온 사례들이 있는데요.."]

["2개 바이러스가 한 사람에게 동시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들은 일부 적지만 비율이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중복 감염되었을 때 좀 더 상승적으로 더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내는지, 임상이 좀 더 악화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많이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좀 더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인 경우에는 바이러스 감염 시에 합병증이 높은 그런 고위험군들을 중점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또 임신부 그리고 기저질환자 또는 62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 되는데요.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의 수급이, 생산계획이 한 2,950만, 한 3,000만이 조금 안 되는 백신에 대한 생산계획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다 맞을 수 있는 그런 백신의 양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저희 국가무료접종 대상이 아니신 분 중에 예방접종이 필요하신 분들은, 62세 이하의 만성질환이 있으신 분들 이런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지난 2~3월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나 어떤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한 그런 유행이 있었던 그런 상황이어서 지금과는 좀 상황이 다른 상황입니다. 현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전국에, 어느 정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전국 단위에서 발생하고 있고 무증상 경증환자로부터 이어지는 소규모 또는 중소규모의 집단발병이 계속 발견이 되고, 또 적극적인 역학조사를 통해서 환자를 찾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100명 이하로 내려가야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번 주 주말까지 수도권은 강화된 2단계, 또 전국적으로는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또 방역당국에서 열심히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게끔 노력에 집중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