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자녀·본인 군 복무 사진 공유 이어져

입력 2020.09.12 (13:56) 수정 2020.09.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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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통해 본인과 자녀의 군 복무 시절 사진을 잇따라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단체 대화방에서 어제(11일)부터 오늘(12일)까지 의원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의 군 복무 사진 공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의원 수십 명이 사진을 공유했으며, 이들을 정리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진 공유는 어제(11일) 주호영 원내대표가 "여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을 물타기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군 복무 시절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해달라"고 독려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여권 일각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이나 자녀의 병역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한 '맞불성' 제안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체 대화방에선 이색 컨테스트가 펼쳐지고 있다"며 곽상도 의원과 송석준 의원의 자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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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2 13:56:10
    • 수정2020-09-12 14:09:37
    정치
국민의힘 의원들이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통해 본인과 자녀의 군 복무 시절 사진을 잇따라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KBS와의 통화에서 "단체 대화방에서 어제(11일)부터 오늘(12일)까지 의원 본인이나 배우자, 자녀의 군 복무 사진 공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의원 수십 명이 사진을 공유했으며, 이들을 정리해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진 공유는 어제(11일) 주호영 원내대표가 "여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을 물타기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군 복무 시절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해달라"고 독려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여권 일각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이나 자녀의 병역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한 '맞불성' 제안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체 대화방에선 이색 컨테스트가 펼쳐지고 있다"며 곽상도 의원과 송석준 의원의 자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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