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모욕한 일베 회원들 ‘구약식 처분’…손해배상 청구”

입력 2020.09.12 (15:01) 수정 2020.09.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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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을 상대로 성적인 모욕 글을 올린 일베 회원들에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제 딸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 모욕 글을 올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에 대하여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구약식 처분이란 검사가 피의자의 범죄혐의가 벌금형 이하를 받을 사안이라고 판단해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내리는 처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올해 초부터 딸을 상대로 모욕적인 글을 작성한 일베 회원들을 고소했습니다.

이에 따라,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7월 조 전 장관의 딸에 대해 성적 모독을 담은 게시글을 올린 일베 회원 4명을 특정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이후로도 관련 대응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조 전 장관은 "일베 게시판 등 온라인에서 같은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형사고소 외 민사 배상청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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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딸 모욕한 일베 회원들 ‘구약식 처분’…손해배상 청구”
    • 입력 2020-09-12 15:01:39
    • 수정2020-09-12 15:09:38
    사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을 상대로 성적인 모욕 글을 올린 일베 회원들에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제 딸에 대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 모욕 글을 올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에 대하여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구약식 처분이란 검사가 피의자의 범죄혐의가 벌금형 이하를 받을 사안이라고 판단해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내리는 처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올해 초부터 딸을 상대로 모욕적인 글을 작성한 일베 회원들을 고소했습니다.

이에 따라,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7월 조 전 장관의 딸에 대해 성적 모독을 담은 게시글을 올린 일베 회원 4명을 특정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이후로도 관련 대응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조 전 장관은 "일베 게시판 등 온라인에서 같은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형사고소 외 민사 배상청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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