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입력 2020.09.14 (07:26) 수정 2020.09.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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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30)이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 골프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미림은 오늘(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이미림은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이미림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46만 5천 달러(약 5억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미림은 앞서 진행된 4라운드 18번 홀 그린 뒤에서 시도한 칩인 이글로 연장에 합류하는 짜릿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림은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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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 입력 2020-09-14 07:26:41
    • 수정2020-09-14 07: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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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30)이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 골프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미림은 오늘(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이미림은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이미림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 상금 46만 5천 달러(약 5억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미림은 앞서 진행된 4라운드 18번 홀 그린 뒤에서 시도한 칩인 이글로 연장에 합류하는 짜릿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림은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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