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통영 문화재 야행 등 4백 건 선정

입력 2020.09.14 (10:12) 수정 2020.09.14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 문화재를 활용하는 사업이 내년에 400개로 늘어납니다. 문화재청은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올해 385건보다 15건 많은 40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문화재 야행 42건, 생생문화재 160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건, 고택·종갓집 활용 40건입니다.

야간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야행은 강릉과 통영 등 33건이 유지됐고, 거제 문화재 야행과 서대문 문화재 야행 등 9건이 추가됐습니다.

문화재를 콘텐츠화해 역사교육의 장이자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생생문화재에는 신규 프로그램 22건이 포함됐습니다. ‘문화재 속 숨은 이야기 찾기 철원’,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충남 태안의 ‘2021년 수군과 함께 안흥진성을 보고! 느끼고! 즐기자!’ 등이 새롭게 진행됩니다.

조선 시대 향교와 서원을 활용하는 사업은 주로 인문정신과 인성을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내년에는 화천향교, 금산향교, 고부향교, 통영향교 등 9곳이 추가됩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은 전통산사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을 통해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울 종로 금선사, 강원 원주 구룡사, 충남 아산 봉곡사 등지에서 사업이 펼쳐집니다. 경기 양주 매곡리 고택, 충남 서천 이하복 고택, 경북 안동 임청각 등지에서 진행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8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공모했고, 544건을 접수해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적 운영 등을 기준으로 사업을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통영 문화재 야행 등 4백 건 선정
    • 입력 2020-09-14 10:12:16
    • 수정2020-09-14 10:29:40
    문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하는 사업이 내년에 400개로 늘어납니다. 문화재청은 내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올해 385건보다 15건 많은 40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문화재 야행 42건, 생생문화재 160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116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2건, 고택·종갓집 활용 40건입니다.

야간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야행은 강릉과 통영 등 33건이 유지됐고, 거제 문화재 야행과 서대문 문화재 야행 등 9건이 추가됐습니다.

문화재를 콘텐츠화해 역사교육의 장이자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생생문화재에는 신규 프로그램 22건이 포함됐습니다. ‘문화재 속 숨은 이야기 찾기 철원’,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충남 태안의 ‘2021년 수군과 함께 안흥진성을 보고! 느끼고! 즐기자!’ 등이 새롭게 진행됩니다.

조선 시대 향교와 서원을 활용하는 사업은 주로 인문정신과 인성을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내년에는 화천향교, 금산향교, 고부향교, 통영향교 등 9곳이 추가됩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은 전통산사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을 통해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울 종로 금선사, 강원 원주 구룡사, 충남 아산 봉곡사 등지에서 사업이 펼쳐집니다. 경기 양주 매곡리 고택, 충남 서천 이하복 고택, 경북 안동 임청각 등지에서 진행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8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공모했고, 544건을 접수해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적 운영 등을 기준으로 사업을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