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남국 “야당 정치공세로 여기까지 왔어” vs 이준석 “공익제보자 대한 민주당 린치 우려스러워, 황희 의원 단독범 아닐 것”

입력 2020.09.14 (10:14) 수정 2020.09.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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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 추 장관, 검찰 수사 영향 줄까 조심스럽지만,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 전달하고 싶었을 것
- 병영문화 달라진 현실에도 불구, 야당의 정치공세로 여기까지 온 것
- 휴가에 대한 승인권은 당직사병에게 있지 않아.. 지휘관이 문제없다는데 야당과 당직사병이 문제 키우는 부분을 황희 의원이 지적한 것.. 적절치 않은 부분은 사과했어
- 이철언 등 진술자들 발언 실체 없어.. 따져 묻고 검증해야
- 통신비 2만원,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정책.. 심사 과정에서 더 나은 대안 나오면 수정 가능성 있을 것

이준석 전 최고위원
- 추미애 장관 사과 아닌, 유감표명 수준.. 국민의 의구심과 불만 해소하기 부족해
- 특혜 수준 휴가, 추미애 장관 적극적으로 무시.. 민주당 결사옹위 말아야
- 공익제보자에 대해 민주당이 가하는 린치 우려스러운 수준
- 해당 진술자들 국회 증언시켜야
- 제보자 공격한 황희 의원, 단독범 아닐 것
- 통신사로 바로 가는 2만원, 소비 진작 측면에서 의미 없어.. 국민들 약 오를 수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14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김남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 김경래 : 여의도 정치의 젊은 피가 떴다. 김남국-이준석, 이준석-김남국의 <정치 사이다> 매주 월요일 두 분 모시고 정국의 뜨거운 현안 다뤄보는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김남국 : 안녕하세요? 안산 단원을의 김남국입니다.

▷ 김경래 :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 안녕하세요? 태릉 개발에 반대합니다. 이준석입니다.

▷ 김경래 : 저희가 <정치 사이다> 제목이 그렇잖아요. 시원시원한 이야기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다루는 주제는 좀 답답한 주제들입니다, 대부분.

▶ 이준석 : 지난주에 김남국 의원 안 온 것 때문에 제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 김경래 : 왜요?

▶ 이준석 : 현근택 변호사 나와서 저랑 원래 친분이 있고 친한데 변호사인 거 모르고 갑자기 막 미군 조항 들이대고 이래서 당황했습니다.

▶ 김남국 : 이게 좀 불리한 게 저는 무슨 이야기만 하면 약간 보수 언론에서는 비틀어서 쓰고 현역이잖아요. 이준석 최고위원은 무슨 말을 해도 옹호를 해주니까 조심스럽거든요.

▶ 이준석 : 왜 저렇게 피해의식이 있을까요, 집권당인데.

▷ 김경래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야기 좀 해야겠죠. 오늘 대정부 질문인데 이 이야기가 많이 나올 거예요, 분명히. 그런데 주말 사이에 추미애 장관이 사과라고 해야 되나요? 어쨌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건 야당 이야기부터 들어야겠네요. 입장 표명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준석 : 요즘 긴 글 올라오면 젊은 세대가 인터넷에서 하는 게 뭐냐 하면 세 줄 요약 이런 거 많이 하거든요. 세 줄로 1, 2, 3으로 적었어요, 추미애 장관이. 하나씩 확인해보면 1은 뭐냐 하면 결국에는 하여튼 뭔가 시끄러워서 미안하다.

▷ 김경래 : 미안하다.

▶ 이준석 : 2. 검찰 알아서 해라.

▷ 김경래 : 검찰 수사 알아서 해라.

▶ 이준석 : 세 번째, 나는 잘못한 거 없다. 이거 그냥 3가지거든요. 아무쪼록 시끄러워서 미안하다. 검찰 잘해라, 나는 미안한 것 없다, 우리 아들은 정당하게 이렇게 했다. 그 세 가지 요약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사과라고 보기는 어렵고 유감 표명 정도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저는 글쎄요, 이 시점에서 이 정도를 가지고 국민들의 어쨌든 의구심이나 아니면 불만이 해소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경래 : 부족하다? 김남국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남국 : 추미애 장관이 지금까지 이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점을 설명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지금 고발되어서 수사 중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서 어떤 한마디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해서 매우 조심스러운 어떤 그런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본인이 지금까지도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일절 보고받지 않고 조심스럽게 국무위원으로서 여러 가지 답변하지 못했다는 그런 취지로 이야기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무엇보다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국민 여러분들께 좀 송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코로나19로 정말 경제가 어렵고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쨌든 이 문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여야 간에 정치공세 공방이 이루어지는 그 과정 속에서 국민들에게 좀 여러 가지 불편함을 드린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안함을 표시를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해서 이 문제가 사실은 특별한 문제가 없거든요. 만약에 정말 황제 복무다, 특혜 복무라고 하려면 규정 위반이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야 되는데 병가, 진단서를 가지고 병가를 썼고 그다음에 나갔던 여러 가지 휴가 일수나 이런 것들이 그냥 일반 병사들이 쓸 수 있는 병가를 쓴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그런 취지를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이준석 : 어쨌든 모든 국민들이 진단서의 유무 이런 것보다도 제출 시점이라든지 연장하게 되는 과정에서 어떤 경로를 이용했느냐,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보고 있는데, 여당 측에서는 계속 수술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저는 그런 해명이 먹히지 않는 시점이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것이고 추미애 장관이 그러면 지금까지 방금 전에 김남국 의원이 묘사하기로는 굉장히 자기 아들의 일이고 이러다 보니까 말을 아낀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말을 아끼지 말았다는 것도 국민들이 다 기억하고 있어요. 말을 아낀다는 것은 저자세로 지금은 부적절하니까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보통 그렇게 생각하겠죠. 저 사람 되게 조심스러운 사람이구나. 그런데 보통 이야기하면 뭐가 나왔느냐 하면 “소설 쓰고 앉아 있네” 이게 무슨 저자세고 이게 무슨 말을 꺼리는 모습입니까? 적극적으로 무시하는 모습이지. 그러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봐온 게 있는데 너무 민주당 쪽에서 결사옹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남국 : 그 말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니었고요. 야당에서 계속 집요하게 아들을 가지고 사실 어떻게 보면 어머니의 입장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그런 이야기나 이런 것들이 또 좀 부담스럽고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인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야당에서 집요하게 계속된 어떤 끊임없는, 답변할 수 있는 게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보고받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는 이것밖에 안 되는데 계속 끊임없이 정치공세를 하다 보니까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이고요. 결국에는 이 문제는 사실은 특별하게 문제가 될 게 없거든요. 육군에서 육군밴드가 운영이 되고 각 부대별로 어머니 단톡방이 있어요. 그래서 사진이 올라오면 어머니들이 부대에 전화를 해서 우리 아이 모자 안 쓰면 왜 모자를 안 썼느냐? 얼굴이 뭐가 있으면 왜 밴드를 붙였느냐? 이런 것들을 다 물어보거든요. 청원 휴가 필요하면 어머니가 직접 전화해서 부대장과 대대장들에게 전화해서 청원 휴가 보내달라고 이런 것들을 다 요청을 하는데.

▶ 이준석 : 그게 선진화된 군대의 모습입니까, 그게?

▶ 김남국 : 이러한 것들이 다 가능한데 이러한 가능한 부대의 모습을 마치 안 되는 것처럼 전화로 왜 연장했느냐라고 하면서 계속 정치공세를 폈기 때문에 이게 저는 문제였다고 생각이 들고요.

▶ 이준석 : 그게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 김남국 : 다 모든 것들이 가능한데 결국에는 이런 어떤 야당의 정치공세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부모가 밴드, 카페 중대장 닦달하고 이것저것 우리 아들 사진 보내라고 그러고 이렇게 하는 언론에 이런 게 보도될 때는 부정적인 병역 문화의 모습으로 보도가 돼요. 그런데 지금 그것을 가능한 일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헬리콥터 맘이다, 헬리콥터 수준도 아니죠, 이건 폭격기 맘이다, 이런 식으로 해명하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그건 추 장관한테도 좋을 게 없을 것 같고 저는 지금 시점에서 이 사안에 대해서 과거에 그러면 또 비교를 하게 되는데 답변 태도에 대해서 제가 말했던 게 만약에 우병우 수석 아들 건으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병우 수석이 나와서 국회에서 “소설 쓰고 앉아 있네” 그랬으면 아마 민주당 난리나고 매일매일 난리쳤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소설 쓰고 앉아 있네”가 말도 안 되는 질문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이율배반이죠. 우병우 수석이면 참을 수 있어요?

▶ 김남국 : 이준석 최고위원님이 달라진 병역 문화를 좀 이해를 못하신 것 같아요. 지금 단톡방에서 어머니들이 그렇게 부대에 전화하고 연락하는 것이 부적절한 모습으로 그렇게 언론에 비친다를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언론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요. 국방부에서도 공식적으로 그렇게 하라고 지도를 하고 있고 실제로 어머니들도 자유롭게 그렇게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대에서 가장 만족시키고 가장 걱정을 덜어드려야 될 것이 가족이고 부모님이고 어머님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아주 사소한 것들도 부대장이 직접 어머니와 연락하고 그리고 연락한 것을 기록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그래서 우리가 꿈꾸는 최종적인 군대의 모습이 휴가 신청을 본인이 못하고 부모가 하는 게 긍정적인 모습이라는 거죠?

▶ 김남국 : 이것도 지금 이준석 최고위원이 그렇게 꼬투리 잡아서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 이준석 : 아니, 지금 그렇게 묘사하셨잖아요.

▶ 김남국 : 이 부분도 지금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충분하게 연락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 이준석 : 그러니까 휴가 신청 부모가 해라?

▶ 김남국 : 실제 이 휴가 신청과 관련돼서도 당사자가 21일에 이메일을 보낸 기록도 있고 연통 기록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부대 지원장교와 직접 연락을 하면서 당사자가 연락하는 기록이 다 남아 있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소설 쓰네” 이건 약간 된 이야기고 지금 시점에서 이야기를 좀 해보면 지금 김남국 의원께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데 한 것을 가지고 문제 없는 것을 키웠다, 야당과 언론이. 이런 식의 말씀이시잖아요. 이준석 의원께서 보시기에는 이번 사건의 핵심이 뭐라고 보세요? 그러니까 어떤 문제 지점이 있어야 되잖아요.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예요?

▶ 이준석 : 어쨌든 지금 있는 것들이 조항상으로서 가능하느냐의 여부라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논점을 몰고 가고 있는데 일반적이냐? 특혜가 아니냐? 다른 사람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 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저는 원래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공익 제보자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 나왔을 때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서 가하는 민치나 아니면 집단적인 몰아가기를 봤을 때는 사실 황희 의원의 최근 발언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우려스러울 수준이거든요. 예전에 보면 솔직히 윤지오 씨 이런 분들 가서 사진 찍고 했던 분들 어느 당입니까? 그런데 지금 와서는 사실 그때 내부 고발자에 해당하는 분들 다 지키자고 했던 분들이 지금은 당직사병 같은 경우 아니면 대령 같은 경우에는 거의 범죄자로 몰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 자체가 정권에서 앞으로 정권 후반부로 가다 보면 굉장히 내부 고발이나 제보가 많을 겁니다. 그들에게 너희들 잘못 말하면 아니면 너희들 우리가 불쾌해할 만한 말을 하면 이렇게까지 집단적으로 민치를 가하겠다는 어떤 보여주기식이 아니라면 이렇게 나올 수는 없는 겁니다.

▷ 김경래 :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황희 의원이 했던 부분.

▶ 김남국 : 황희 의원님께서 SNS에 본인이 직접 여기에 대해서는 사과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고요.

▷ 김경래 : 당직사병 이름 공개하고 범죄자로 지칭한 부분.

▶ 김남국 : 네, 황희 의원님께서 말씀하고자 했던 내용은 이거인 것 같아요. 미복귀와 관련돼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이게 본인이 잘못 안 것을 가지고 그냥 이렇게 주장한 것 아니냐? 그러니까 누가 당직사병이 어떤 병사가 잘못 들어왔다. 그런데 지휘관이 이거 승인한 거니까 처리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만 자기가 뭔가가 있다고 하면서 의혹을 제기한 것이거든요. 그러나 휴가 관련된 승인 건은 당직 사병이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에요. 지휘관이 정당하게 승인을 했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 노 프라블럼, 문제가 없는 건데 본인 스스로가 알지 못하는 사실을 가지고 의혹을 만들어낸 것 아닌가.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지휘관과 부대 지원장교가 다 문제 없이 외압 없이 승인했다고 하면 그것으로서 끝나야 하는데 자꾸만 이것을 야당과 언론이 없는 문제를 막 불법인 것처럼 안 되는 것처럼 키웠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것을 황희 의원이 지적을 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물론 그 과정에서 마치 무슨 공모를 했다거나 아니면 이렇게 표현한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황희 의원이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이고 또 청탁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 그 대령 문제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은 언론의 정말 잘못된 오보, 가짜 뉴스였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에 추미애 장관의 남편과 구십 먹은 노모, 삼촌이 와서 청탁을 해서 40분 동안 청탁은 안 된다고 하면서 막 일장 훈계를 했다고 이런 보도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런 사실도 만난 사실도 없고 청탁한 사실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건가 봤더니 그냥 정말 모든 부대 대원들의 어머니들이 부모님들이 온 상황에서 강당에 모아놓고 일반적인 그냥 교육을 한 것이 마치 청탁을 한 정황처럼 그렇게 보도가 됐던 거예요. 완전 가짜 뉴스인 거죠. 그런데 이 사실이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거예요. 바로 잡아지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보도가 너무 많았고 정말 잘못된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것은 정말 많은 의혹 제기가 잘못되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아니, 해당 대령 같은 경우에 입장문을 보면 결국에는 청탁에 대한 여러 가지 경로로 이게 있었던 것 자체는 맞다. 그런데 청탁 언론 보도 과정에서 예를 들어 그 교육을 대상 가족으로 해서 사적으로 한 것처럼 된 것은 잘못 보도된 거라고 명확하게 정정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청탁이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건너뛰는 이야기였고 저는 여기에 대해서 그래서 김남국 의원한테 제안하고 싶은 것이 이건 저희 당의 공식 입장과 닿아 있는데 그러면 이런 사안에 대해서 청문회라든지 아니면 조사 형식으로 해서 국회 차원에서 해당 진술자들은 지금 나와서 국회에서 증언을 하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민주당이 바라는 대로 이 사람들이 사기꾼이고 진짜 나쁜 사람들이라면 이 사람들 증언대에 세워서 위증하면 잡아 가두면 되잖아요.

▷ 김경래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남국 : 그것은 그렇게 이준석 최고위원이 말하는 것처럼 단순하고 그렇게 된 문제가 아니고요.

▶ 이준석 : 단순하죠. 위증하면 잡아 가둬야죠.

▶ 김남국 : 아니, 누가 그렇게 쉽게 애들처럼 잡아 가둔다가 그렇게 됩니까? 정치가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고요.

▶ 이준석 : 그러면 법적인 책임을 지운다고 예를 들어 볼게요.

▶ 김남국 : 항상 이준석 최고위원은 그렇게 말꼬리 잡아서 잡아 가두면 되지, 이렇게 쉽게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

▶ 이준석 : 국정조사하자는 게 왜 말꼬리입니까?

▶ 김남국 : 그게 쉬운 문제가 아니고요.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책임을 져야 되는데 저는 이철원 예비역 대령의 태도나 진술의 문제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만약에 잘못된 본인의 인터뷰 내용이 잘못되었으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거 엄청나게 잘못된 보도였잖아요. 만약 자신의 인터뷰가 잘못 보도되면 어떻게 기자님께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바로 저 같았으면 한두 시간 내에 바로 그 기자한테 연락해서 이거 내가 이렇게 이야기 안 했는데 왜 이렇게 보도하느냐라고 하면서 문제 제기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이철원 대령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수십 시간 동안 수 시간 동안 보도가 된 대로 놔두고 오히려 추미애 장관 측에서 고소하겠다, 가짜 뉴스다 문제 제기하니까 그제서야 뒤늦게 이거 내가 그렇게 안 했다고 하면서 발뺌을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철원 대령의 여러 가지 진술의 신빙성에 문제 있다고 저는 이야기를 하는 거고요. 또 한 가지 여러 가지 청탁 전화 왔다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 진술의 가치라든가 이런 것들이 의미가 있으려면 진술의 어떻게 보면 진술이 일관되어야 되고 그다음에 더 나아가서 직접 경험한 진술을 이야기해야 되는데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 다 전언이에요. 내가 누구로부터 들었다, 내가 누구로부터 보고받았다. 누가 하더라라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이철원 어떤 지원단장, 예비역 대령이 이야기한 진술도 결국에는 따져보고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이준석 : 그래서 그거 검증하자고 국회 차원에서 부르자고 하고 아까 이야기했듯이 절차적으로 어렵다고 김남국 의원은 주장하는데 그게 어려운 이유는 뭐냐 하면 민주당이 증인 채택에 동의 안 해줘서 그런 거예요. 동의만 해주면 되게 쉽죠, 뭐가 어려워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런데 황희 의원 이야기 중에 정치적인 배후 세력이 있다는 취지가 있어요. 그 부분은 수정이 안 됐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그 배후라 함은 국민의힘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건 동의하십니까, 김남국 의원님?

▶ 김남국 : 그건 저한테 물어볼 건 아닌 것 같고요.

▷ 김경래 : 그 생각에 동의하시냐고...

▶ 이준석 : 왜 갑자기 약해져요.

▶ 김남국 : 약해진 것이 아니라 제가 여기서 어떤 이야기를 하면 보수 언론은 또 그것을 막 악의적으로 증폭해서 어떤 한마디 제목으로 악의적으로 비틀어서 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이야기에 대해서 신중하게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요. 그것은 황희 의원에게 입장을 물어보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저는 그런데 여기서 제가 그러면 보수 언론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하자면 황희 의원이 본인이 여러 제보자나 이런 것들이 단독범이 아닐 것이다, 이랬잖아요. 저는 황희 의원도 단독범이 아닐 것 같아요. 어차피 나중에 제가 사과하면 되는 거니까. 어쨌든 황희 의원이 단독범이 아닐 것 같은 게 황희 의원이 말하는 것처럼 제보자를 공격하고 그렇게 명예훼손하는 그리고 또 공적 제보자에 대해서 우리가 신분 보호 조치를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 것들을 지키지 않는 것이 본인 혼자가 결정한 일일까? 왜냐하면 지금까지 여러 방송 자리에서나 이런 곳에서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나 여권 계열 인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이것은 아, 메신저들을 공격하겠다는 마음을 아예 먹고 나온 것 같아요, 다들. 그러니까 저는 이 시점에서 제가 제기하고 싶은 것은 황희 의원도 단독범이 아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김남국 : 이준석 최고위원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 이준석 : 맞는 말이니까, 맞는 말이니까.

▶ 김남국 : 아무 문제 삼지도 않고.

▷ 김경래 : 이 이야기 한마디씩은 좀 듣고 넘어가죠. 마무리하죠. 통신비 2만 원 이번에 아마 추경안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게 가장 눈에 보이는 쟁점일 것 같아요. 여당 이야기부터 들어보죠, 이거는. 이거 여론은 안 좋은 것 같아요, 나온 거 보면. 어떻게 방침이나 김남국 의원 개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김남국 : 제가 또 여기에 대해서 비판하면 보수 언론이 엄청나게 제목 뽑아서 쓰겠죠. 저는 그렇게 말을 하지 않을 겁니다.

▶ 이준석 : 왜 저렇게 피해 의식이 많이 생겼지.

▶ 김남국 : 피해 의식이 아니라 제가 언론의 생태를 좀 이해를 했어요. 정치를 몇 달 해보니까. 당정 간에 통신비와 관련돼서는 신중하게 고민 끝에 정책을 만든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고민스럽게 내놓은 정책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물론 정책에 대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당이나 정부나 현재 이 정책을 당장 바꾸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나 이제 지도부나 지금 박홍근 의원, 예결위원장 이야기에 따르면 더 좋은 어떤 정책적인 대안이라든가 다른 국민들이 원하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한다면 언제든지 고민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 김경래 : 완전히 닫혀 있는 건 아니다.

▶ 김남국 : 국회에서 지금 제출된 추경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야당과 또 협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대안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준석 의원 이야기 듣고 마무리하죠.

▶ 이준석 : 저는 결국에는 소득의 어쨌든 소비 탄력성이라는 게 있다고 했을 때 2만 원이 나한테 누가 와서 1만 원짜리 2장 주는 것도 아니고 내 계좌이체로 자동이체되는 핸드폰 요금 2만 원 깎인다고 해서 어? 2만 원 벌었으니까 내가 지출을 늘려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을 테니까 이건 소비진작책으로서 의미도 없고요. 만약에 이게 소득 보전의 의미 이런 부분이라면 자영업자들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쨌든 사업을 영위하기 힘들어서 폐업을 한다든지 고용을 줄여야 되는 상황이 온 사람들에게는 사실 이게 좀 약오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취지대로 선별 지급을 통해서 폐업을 하지 않도록 하고 고용을 줄이지 않도록 하는 곳에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 아이디어 내라 그러지 말고 그쪽으로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래 : 오늘 여기까지만 듣죠. 고맙습니다. <정치 사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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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김남국 “야당 정치공세로 여기까지 왔어” vs 이준석 “공익제보자 대한 민주당 린치 우려스러워, 황희 의원 단독범 아닐 것”
    • 입력 2020-09-14 10:14:56
    • 수정2020-09-14 11:04:18
    최강시사
김남국 의원
- 추 장관, 검찰 수사 영향 줄까 조심스럽지만,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 전달하고 싶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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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14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기자 (뉴스타파)
■ 출연 : 김남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 김경래 : 여의도 정치의 젊은 피가 떴다. 김남국-이준석, 이준석-김남국의 <정치 사이다> 매주 월요일 두 분 모시고 정국의 뜨거운 현안 다뤄보는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김남국 : 안녕하세요? 안산 단원을의 김남국입니다.

▷ 김경래 :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석 : 안녕하세요? 태릉 개발에 반대합니다. 이준석입니다.

▷ 김경래 : 저희가 <정치 사이다> 제목이 그렇잖아요. 시원시원한 이야기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다루는 주제는 좀 답답한 주제들입니다, 대부분.

▶ 이준석 : 지난주에 김남국 의원 안 온 것 때문에 제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 김경래 : 왜요?

▶ 이준석 : 현근택 변호사 나와서 저랑 원래 친분이 있고 친한데 변호사인 거 모르고 갑자기 막 미군 조항 들이대고 이래서 당황했습니다.

▶ 김남국 : 이게 좀 불리한 게 저는 무슨 이야기만 하면 약간 보수 언론에서는 비틀어서 쓰고 현역이잖아요. 이준석 최고위원은 무슨 말을 해도 옹호를 해주니까 조심스럽거든요.

▶ 이준석 : 왜 저렇게 피해의식이 있을까요, 집권당인데.

▷ 김경래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야기 좀 해야겠죠. 오늘 대정부 질문인데 이 이야기가 많이 나올 거예요, 분명히. 그런데 주말 사이에 추미애 장관이 사과라고 해야 되나요? 어쨌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건 야당 이야기부터 들어야겠네요. 입장 표명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준석 : 요즘 긴 글 올라오면 젊은 세대가 인터넷에서 하는 게 뭐냐 하면 세 줄 요약 이런 거 많이 하거든요. 세 줄로 1, 2, 3으로 적었어요, 추미애 장관이. 하나씩 확인해보면 1은 뭐냐 하면 결국에는 하여튼 뭔가 시끄러워서 미안하다.

▷ 김경래 : 미안하다.

▶ 이준석 : 2. 검찰 알아서 해라.

▷ 김경래 : 검찰 수사 알아서 해라.

▶ 이준석 : 세 번째, 나는 잘못한 거 없다. 이거 그냥 3가지거든요. 아무쪼록 시끄러워서 미안하다. 검찰 잘해라, 나는 미안한 것 없다, 우리 아들은 정당하게 이렇게 했다. 그 세 가지 요약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사과라고 보기는 어렵고 유감 표명 정도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저는 글쎄요, 이 시점에서 이 정도를 가지고 국민들의 어쨌든 의구심이나 아니면 불만이 해소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김경래 : 부족하다? 김남국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남국 : 추미애 장관이 지금까지 이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점을 설명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지금 고발되어서 수사 중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서 어떤 한마디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해서 매우 조심스러운 어떤 그런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본인이 지금까지도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일절 보고받지 않고 조심스럽게 국무위원으로서 여러 가지 답변하지 못했다는 그런 취지로 이야기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무엇보다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국민 여러분들께 좀 송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코로나19로 정말 경제가 어렵고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쨌든 이 문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여야 간에 정치공세 공방이 이루어지는 그 과정 속에서 국민들에게 좀 여러 가지 불편함을 드린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안함을 표시를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해서 이 문제가 사실은 특별한 문제가 없거든요. 만약에 정말 황제 복무다, 특혜 복무라고 하려면 규정 위반이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야 되는데 병가, 진단서를 가지고 병가를 썼고 그다음에 나갔던 여러 가지 휴가 일수나 이런 것들이 그냥 일반 병사들이 쓸 수 있는 병가를 쓴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그런 취지를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이준석 : 어쨌든 모든 국민들이 진단서의 유무 이런 것보다도 제출 시점이라든지 연장하게 되는 과정에서 어떤 경로를 이용했느냐,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보고 있는데, 여당 측에서는 계속 수술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저는 그런 해명이 먹히지 않는 시점이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것이고 추미애 장관이 그러면 지금까지 방금 전에 김남국 의원이 묘사하기로는 굉장히 자기 아들의 일이고 이러다 보니까 말을 아낀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말을 아끼지 말았다는 것도 국민들이 다 기억하고 있어요. 말을 아낀다는 것은 저자세로 지금은 부적절하니까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보통 그렇게 생각하겠죠. 저 사람 되게 조심스러운 사람이구나. 그런데 보통 이야기하면 뭐가 나왔느냐 하면 “소설 쓰고 앉아 있네” 이게 무슨 저자세고 이게 무슨 말을 꺼리는 모습입니까? 적극적으로 무시하는 모습이지. 그러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봐온 게 있는데 너무 민주당 쪽에서 결사옹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남국 : 그 말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니었고요. 야당에서 계속 집요하게 아들을 가지고 사실 어떻게 보면 어머니의 입장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그런 이야기나 이런 것들이 또 좀 부담스럽고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인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야당에서 집요하게 계속된 어떤 끊임없는, 답변할 수 있는 게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보고받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는 이것밖에 안 되는데 계속 끊임없이 정치공세를 하다 보니까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이고요. 결국에는 이 문제는 사실은 특별하게 문제가 될 게 없거든요. 육군에서 육군밴드가 운영이 되고 각 부대별로 어머니 단톡방이 있어요. 그래서 사진이 올라오면 어머니들이 부대에 전화를 해서 우리 아이 모자 안 쓰면 왜 모자를 안 썼느냐? 얼굴이 뭐가 있으면 왜 밴드를 붙였느냐? 이런 것들을 다 물어보거든요. 청원 휴가 필요하면 어머니가 직접 전화해서 부대장과 대대장들에게 전화해서 청원 휴가 보내달라고 이런 것들을 다 요청을 하는데.

▶ 이준석 : 그게 선진화된 군대의 모습입니까, 그게?

▶ 김남국 : 이러한 것들이 다 가능한데 이러한 가능한 부대의 모습을 마치 안 되는 것처럼 전화로 왜 연장했느냐라고 하면서 계속 정치공세를 폈기 때문에 이게 저는 문제였다고 생각이 들고요.

▶ 이준석 : 그게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 김남국 : 다 모든 것들이 가능한데 결국에는 이런 어떤 야당의 정치공세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부모가 밴드, 카페 중대장 닦달하고 이것저것 우리 아들 사진 보내라고 그러고 이렇게 하는 언론에 이런 게 보도될 때는 부정적인 병역 문화의 모습으로 보도가 돼요. 그런데 지금 그것을 가능한 일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헬리콥터 맘이다, 헬리콥터 수준도 아니죠, 이건 폭격기 맘이다, 이런 식으로 해명하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그건 추 장관한테도 좋을 게 없을 것 같고 저는 지금 시점에서 이 사안에 대해서 과거에 그러면 또 비교를 하게 되는데 답변 태도에 대해서 제가 말했던 게 만약에 우병우 수석 아들 건으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병우 수석이 나와서 국회에서 “소설 쓰고 앉아 있네” 그랬으면 아마 민주당 난리나고 매일매일 난리쳤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소설 쓰고 앉아 있네”가 말도 안 되는 질문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이율배반이죠. 우병우 수석이면 참을 수 있어요?

▶ 김남국 : 이준석 최고위원님이 달라진 병역 문화를 좀 이해를 못하신 것 같아요. 지금 단톡방에서 어머니들이 그렇게 부대에 전화하고 연락하는 것이 부적절한 모습으로 그렇게 언론에 비친다를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언론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요. 국방부에서도 공식적으로 그렇게 하라고 지도를 하고 있고 실제로 어머니들도 자유롭게 그렇게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대에서 가장 만족시키고 가장 걱정을 덜어드려야 될 것이 가족이고 부모님이고 어머님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아주 사소한 것들도 부대장이 직접 어머니와 연락하고 그리고 연락한 것을 기록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그래서 우리가 꿈꾸는 최종적인 군대의 모습이 휴가 신청을 본인이 못하고 부모가 하는 게 긍정적인 모습이라는 거죠?

▶ 김남국 : 이것도 지금 이준석 최고위원이 그렇게 꼬투리 잡아서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 이준석 : 아니, 지금 그렇게 묘사하셨잖아요.

▶ 김남국 : 이 부분도 지금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충분하게 연락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 이준석 : 그러니까 휴가 신청 부모가 해라?

▶ 김남국 : 실제 이 휴가 신청과 관련돼서도 당사자가 21일에 이메일을 보낸 기록도 있고 연통 기록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부대 지원장교와 직접 연락을 하면서 당사자가 연락하는 기록이 다 남아 있어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소설 쓰네” 이건 약간 된 이야기고 지금 시점에서 이야기를 좀 해보면 지금 김남국 의원께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건데 한 것을 가지고 문제 없는 것을 키웠다, 야당과 언론이. 이런 식의 말씀이시잖아요. 이준석 의원께서 보시기에는 이번 사건의 핵심이 뭐라고 보세요? 그러니까 어떤 문제 지점이 있어야 되잖아요.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예요?

▶ 이준석 : 어쨌든 지금 있는 것들이 조항상으로서 가능하느냐의 여부라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논점을 몰고 가고 있는데 일반적이냐? 특혜가 아니냐? 다른 사람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 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저는 원래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공익 제보자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 나왔을 때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서 가하는 민치나 아니면 집단적인 몰아가기를 봤을 때는 사실 황희 의원의 최근 발언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우려스러울 수준이거든요. 예전에 보면 솔직히 윤지오 씨 이런 분들 가서 사진 찍고 했던 분들 어느 당입니까? 그런데 지금 와서는 사실 그때 내부 고발자에 해당하는 분들 다 지키자고 했던 분들이 지금은 당직사병 같은 경우 아니면 대령 같은 경우에는 거의 범죄자로 몰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 자체가 정권에서 앞으로 정권 후반부로 가다 보면 굉장히 내부 고발이나 제보가 많을 겁니다. 그들에게 너희들 잘못 말하면 아니면 너희들 우리가 불쾌해할 만한 말을 하면 이렇게까지 집단적으로 민치를 가하겠다는 어떤 보여주기식이 아니라면 이렇게 나올 수는 없는 겁니다.

▷ 김경래 :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황희 의원이 했던 부분.

▶ 김남국 : 황희 의원님께서 SNS에 본인이 직접 여기에 대해서는 사과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고요.

▷ 김경래 : 당직사병 이름 공개하고 범죄자로 지칭한 부분.

▶ 김남국 : 네, 황희 의원님께서 말씀하고자 했던 내용은 이거인 것 같아요. 미복귀와 관련돼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이게 본인이 잘못 안 것을 가지고 그냥 이렇게 주장한 것 아니냐? 그러니까 누가 당직사병이 어떤 병사가 잘못 들어왔다. 그런데 지휘관이 이거 승인한 거니까 처리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만 자기가 뭔가가 있다고 하면서 의혹을 제기한 것이거든요. 그러나 휴가 관련된 승인 건은 당직 사병이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에요. 지휘관이 정당하게 승인을 했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 노 프라블럼, 문제가 없는 건데 본인 스스로가 알지 못하는 사실을 가지고 의혹을 만들어낸 것 아닌가.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지휘관과 부대 지원장교가 다 문제 없이 외압 없이 승인했다고 하면 그것으로서 끝나야 하는데 자꾸만 이것을 야당과 언론이 없는 문제를 막 불법인 것처럼 안 되는 것처럼 키웠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것을 황희 의원이 지적을 했다고 생각이 들고요. 물론 그 과정에서 마치 무슨 공모를 했다거나 아니면 이렇게 표현한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황희 의원이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이고 또 청탁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한 그 대령 문제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은 언론의 정말 잘못된 오보, 가짜 뉴스였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에 추미애 장관의 남편과 구십 먹은 노모, 삼촌이 와서 청탁을 해서 40분 동안 청탁은 안 된다고 하면서 막 일장 훈계를 했다고 이런 보도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런 사실도 만난 사실도 없고 청탁한 사실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건가 봤더니 그냥 정말 모든 부대 대원들의 어머니들이 부모님들이 온 상황에서 강당에 모아놓고 일반적인 그냥 교육을 한 것이 마치 청탁을 한 정황처럼 그렇게 보도가 됐던 거예요. 완전 가짜 뉴스인 거죠. 그런데 이 사실이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거예요. 바로 잡아지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보도가 너무 많았고 정말 잘못된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것은 정말 많은 의혹 제기가 잘못되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아니, 해당 대령 같은 경우에 입장문을 보면 결국에는 청탁에 대한 여러 가지 경로로 이게 있었던 것 자체는 맞다. 그런데 청탁 언론 보도 과정에서 예를 들어 그 교육을 대상 가족으로 해서 사적으로 한 것처럼 된 것은 잘못 보도된 거라고 명확하게 정정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 청탁이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건너뛰는 이야기였고 저는 여기에 대해서 그래서 김남국 의원한테 제안하고 싶은 것이 이건 저희 당의 공식 입장과 닿아 있는데 그러면 이런 사안에 대해서 청문회라든지 아니면 조사 형식으로 해서 국회 차원에서 해당 진술자들은 지금 나와서 국회에서 증언을 하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민주당이 바라는 대로 이 사람들이 사기꾼이고 진짜 나쁜 사람들이라면 이 사람들 증언대에 세워서 위증하면 잡아 가두면 되잖아요.

▷ 김경래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남국 : 그것은 그렇게 이준석 최고위원이 말하는 것처럼 단순하고 그렇게 된 문제가 아니고요.

▶ 이준석 : 단순하죠. 위증하면 잡아 가둬야죠.

▶ 김남국 : 아니, 누가 그렇게 쉽게 애들처럼 잡아 가둔다가 그렇게 됩니까? 정치가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고요.

▶ 이준석 : 그러면 법적인 책임을 지운다고 예를 들어 볼게요.

▶ 김남국 : 항상 이준석 최고위원은 그렇게 말꼬리 잡아서 잡아 가두면 되지, 이렇게 쉽게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

▶ 이준석 : 국정조사하자는 게 왜 말꼬리입니까?

▶ 김남국 : 그게 쉬운 문제가 아니고요.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책임을 져야 되는데 저는 이철원 예비역 대령의 태도나 진술의 문제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만약에 잘못된 본인의 인터뷰 내용이 잘못되었으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거 엄청나게 잘못된 보도였잖아요. 만약 자신의 인터뷰가 잘못 보도되면 어떻게 기자님께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바로 저 같았으면 한두 시간 내에 바로 그 기자한테 연락해서 이거 내가 이렇게 이야기 안 했는데 왜 이렇게 보도하느냐라고 하면서 문제 제기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이철원 대령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수십 시간 동안 수 시간 동안 보도가 된 대로 놔두고 오히려 추미애 장관 측에서 고소하겠다, 가짜 뉴스다 문제 제기하니까 그제서야 뒤늦게 이거 내가 그렇게 안 했다고 하면서 발뺌을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철원 대령의 여러 가지 진술의 신빙성에 문제 있다고 저는 이야기를 하는 거고요. 또 한 가지 여러 가지 청탁 전화 왔다고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 진술의 가치라든가 이런 것들이 의미가 있으려면 진술의 어떻게 보면 진술이 일관되어야 되고 그다음에 더 나아가서 직접 경험한 진술을 이야기해야 되는데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 다 전언이에요. 내가 누구로부터 들었다, 내가 누구로부터 보고받았다. 누가 하더라라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이철원 어떤 지원단장, 예비역 대령이 이야기한 진술도 결국에는 따져보고 검증해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이준석 : 그래서 그거 검증하자고 국회 차원에서 부르자고 하고 아까 이야기했듯이 절차적으로 어렵다고 김남국 의원은 주장하는데 그게 어려운 이유는 뭐냐 하면 민주당이 증인 채택에 동의 안 해줘서 그런 거예요. 동의만 해주면 되게 쉽죠, 뭐가 어려워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런데 황희 의원 이야기 중에 정치적인 배후 세력이 있다는 취지가 있어요. 그 부분은 수정이 안 됐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그 배후라 함은 국민의힘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건 동의하십니까, 김남국 의원님?

▶ 김남국 : 그건 저한테 물어볼 건 아닌 것 같고요.

▷ 김경래 : 그 생각에 동의하시냐고...

▶ 이준석 : 왜 갑자기 약해져요.

▶ 김남국 : 약해진 것이 아니라 제가 여기서 어떤 이야기를 하면 보수 언론은 또 그것을 막 악의적으로 증폭해서 어떤 한마디 제목으로 악의적으로 비틀어서 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이야기에 대해서 신중하게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요. 그것은 황희 의원에게 입장을 물어보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준석 : 저는 그런데 여기서 제가 그러면 보수 언론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하자면 황희 의원이 본인이 여러 제보자나 이런 것들이 단독범이 아닐 것이다, 이랬잖아요. 저는 황희 의원도 단독범이 아닐 것 같아요. 어차피 나중에 제가 사과하면 되는 거니까. 어쨌든 황희 의원이 단독범이 아닐 것 같은 게 황희 의원이 말하는 것처럼 제보자를 공격하고 그렇게 명예훼손하는 그리고 또 공적 제보자에 대해서 우리가 신분 보호 조치를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 것들을 지키지 않는 것이 본인 혼자가 결정한 일일까? 왜냐하면 지금까지 여러 방송 자리에서나 이런 곳에서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나 여권 계열 인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이것은 아, 메신저들을 공격하겠다는 마음을 아예 먹고 나온 것 같아요, 다들. 그러니까 저는 이 시점에서 제가 제기하고 싶은 것은 황희 의원도 단독범이 아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 김남국 : 이준석 최고위원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 이준석 : 맞는 말이니까, 맞는 말이니까.

▶ 김남국 : 아무 문제 삼지도 않고.

▷ 김경래 : 이 이야기 한마디씩은 좀 듣고 넘어가죠. 마무리하죠. 통신비 2만 원 이번에 아마 추경안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게 가장 눈에 보이는 쟁점일 것 같아요. 여당 이야기부터 들어보죠, 이거는. 이거 여론은 안 좋은 것 같아요, 나온 거 보면. 어떻게 방침이나 김남국 의원 개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김남국 : 제가 또 여기에 대해서 비판하면 보수 언론이 엄청나게 제목 뽑아서 쓰겠죠. 저는 그렇게 말을 하지 않을 겁니다.

▶ 이준석 : 왜 저렇게 피해 의식이 많이 생겼지.

▶ 김남국 : 피해 의식이 아니라 제가 언론의 생태를 좀 이해를 했어요. 정치를 몇 달 해보니까. 당정 간에 통신비와 관련돼서는 신중하게 고민 끝에 정책을 만든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고민스럽게 내놓은 정책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물론 정책에 대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당이나 정부나 현재 이 정책을 당장 바꾸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나 이제 지도부나 지금 박홍근 의원, 예결위원장 이야기에 따르면 더 좋은 어떤 정책적인 대안이라든가 다른 국민들이 원하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한다면 언제든지 고민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 김경래 : 완전히 닫혀 있는 건 아니다.

▶ 김남국 : 국회에서 지금 제출된 추경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야당과 또 협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대안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준석 의원 이야기 듣고 마무리하죠.

▶ 이준석 : 저는 결국에는 소득의 어쨌든 소비 탄력성이라는 게 있다고 했을 때 2만 원이 나한테 누가 와서 1만 원짜리 2장 주는 것도 아니고 내 계좌이체로 자동이체되는 핸드폰 요금 2만 원 깎인다고 해서 어? 2만 원 벌었으니까 내가 지출을 늘려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을 테니까 이건 소비진작책으로서 의미도 없고요. 만약에 이게 소득 보전의 의미 이런 부분이라면 자영업자들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쨌든 사업을 영위하기 힘들어서 폐업을 한다든지 고용을 줄여야 되는 상황이 온 사람들에게는 사실 이게 좀 약오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래 취지대로 선별 지급을 통해서 폐업을 하지 않도록 하고 고용을 줄이지 않도록 하는 곳에 집중하는 것이 어떨까. 아이디어 내라 그러지 말고 그쪽으로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래 : 오늘 여기까지만 듣죠. 고맙습니다. <정치 사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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