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몸집 불리는 아마존…10만명 더 채용

입력 2020.09.14 (23:05) 수정 2020.09.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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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0만 명의 인력을 더 채용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신규 채용은 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십 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시간당 15달러(약 1만 8천 원)의 급여를 지급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아마존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신규 채용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미국에서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고용 중인 아마존은 지난 3∼4월 정규직 12만 5천 명을 포함한 창고 근로자 17만 5천 명을 새로 뽑았습니다.

이어 지난주에는 사무직과 기술직 등 3만 3천 개의 일자리를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의 전 세계 인력은 임시직을 포함해 100만 명 이상이며, 이 가운데 60만 명 이상이 미국에서 일합니다.

아마존은 인력뿐만 아니라 설비투자도 적극적입니다.

아마존은 이달에만 물류 센터, 배달 기지, 분류 센터 등 영업 시설 100곳을 새로 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온라인 쇼핑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는 아마존은 지난 2분기 역대 최다인 88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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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4 23:05:29
    • 수정2020-09-14 23:08:48
    국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0만 명의 인력을 더 채용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신규 채용은 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십 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시간당 15달러(약 1만 8천 원)의 급여를 지급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아마존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신규 채용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미국에서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력을 고용 중인 아마존은 지난 3∼4월 정규직 12만 5천 명을 포함한 창고 근로자 17만 5천 명을 새로 뽑았습니다.

이어 지난주에는 사무직과 기술직 등 3만 3천 개의 일자리를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의 전 세계 인력은 임시직을 포함해 100만 명 이상이며, 이 가운데 60만 명 이상이 미국에서 일합니다.

아마존은 인력뿐만 아니라 설비투자도 적극적입니다.

아마존은 이달에만 물류 센터, 배달 기지, 분류 센터 등 영업 시설 100곳을 새로 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온라인 쇼핑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는 아마존은 지난 2분기 역대 최다인 88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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